시집 출판 — 비용·디자인·유통 완전 가이드 | 페스트북

시집 출판 완전 가이드

내 시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방법

시집 출판에 얼마가 들고, 시를 읽고 디자인하는 출판사와 템플릿 출판사는 무엇이 다를까요.
비용·디자인·유통을 원고를 완성한 시인의 언어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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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 3줄 요약
  • 시집 출판의 세 가지 경로 — 기성 출판(등단·투고 필요) / 자비 출판(비용 부담·전문 서비스 함께) / 독립 출판(자유·책임 모두 작가). 첫 시집은 자비 출판이 현실적으로 균형점.
  • 시집 출판 비용은 49만 원~988만 원 — 전자책 전용부터 풀마케팅까지 6단계. 시집은 분량이 짧아 맞춤 디자인의 체감이 가장 큰 장르.
  • 결정 질문 하나 — “이 출판사는 내 시를 읽고 디자인하는가, 아니면 템플릿에 글자만 넣는가?” 이 질문 하나가 시집의 수명과 작품의 품격을 결정.

원고는 썼는데, 이걸 책으로 만들 수 있을까

시를 다 썼습니다. 노트 한 구석에, 메모장 파일에, 블로그 한편에 —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쌓아온 시들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 문득 생각합니다. ‘이걸 한 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 질문 앞에서 많은 분이 멈춥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등단하지 않았는데 시집을 낼 수 있는지, 시집이 팔리기는 하는지 — 막막함이 앞섭니다.

이 글은 그 막막함의 절반을 덜어드리기 위해 썼습니다. 시집 출판의 세 가지 경로, 방식별 비용, 시집만의 특수성, 디자인이 만드는 차이, 그리고 출판 이후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까지. 시집을 내려는 분이 궁금해할 거의 모든 것을 한 글에 담았습니다.

시집은 왜 다른가 — 여백이 콘텐츠가 되는 장르

소설이나 에세이는 글이 중심입니다. 디자인은 글을 담는 그릇입니다.

시집은 다릅니다. 여백이 시의 호흡이고, 서체가 시의 목소리이며, 종이의 질감이 시의 온도입니다. 시집에서 디자인은 그릇이 아니라 작품 그 자체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시집 출판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방식은 “시를 많이 넣는 것”입니다. 시 70편을 한 페이지에 2편씩 빽빽하게 배치한 책은, 시집이라는 이유만으로 묶인 문서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시 30편을 여백과 호흡으로 섬세하게 설계한 책은, 독자가 한 편씩 천천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이 출판사는 내 시를 읽고 디자인하는가, 아니면 템플릿에 글자만 넣는가?”
— 시집 출판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질문

이 질문 하나가 시집의 수명과 작품의 품격을 결정합니다.

시집 출판의 세 가지 경로 — 기성 · 자비 · 독립

1. 기성 출판 — 시 전문 출판사에 투고

창비, 문학과지성, 민음사, 아시아 등 시 전문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비용은 출판사가 부담하고, 작가는 정가의 8~10% 인세를 받습니다. 대형 서점 유통, 북콘서트, 문학상 응모 연계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현실적 장벽이 높습니다. 신인 시인에게는 문예지 등단이나 공모전 수상 경력이 사실상 전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원고를 보내고 답을 받기까지 6개월~1년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2. 자비 출판(개인 출판) — 전문 서비스와 함께

작가가 비용을 부담하되, 기획·편집·디자인·인쇄·유통을 전문 팀이 함께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리디·밀리의 서재 등 국내 7대 서점 자동 등록과 ISBN 발급이 기본으로 따라옵니다.

“독립 출판”과 “자비 출판”은 실질적으로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핵심은 누가 비용을 내느냐가 아니라 누가 방향을 결정하느냐입니다. 작가가 결정권자입니다. 시집 출판에서 자비 출판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이너가 시를 읽고 시의 호흡에 맞춰 레이아웃을 설계해주는 서비스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독립 출판 — 직접 기획하고 직접 만든다

독립 서점과 크라우드 펀딩(텀블벅, 와디즈)을 주요 채널로 삼는 방식입니다. 상업적 기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판형·디자인·판매 방식이 강점입니다. 다만 유통과 마케팅을 작가가 전부 책임져야 하며, 대형 서점 입점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한눈에 보는 비교

구분 기성 출판 자비 출판 독립 출판
비용 부담출판사 100%작가 100%작가 또는 펀딩
진입 장벽매우 높음 (등단·투고)없음없음
디자인 품질출판사 역량서비스 역량작가 역량
주요 유통대형 서점 전국7대 온라인 서점 + 오프라인(옵션)독립 서점·펀딩
수익 구조정가의 8~10% 인세오프셋 약 45% / 전자 42%직판 마진
출간까지 기간1~2년+2~6개월자유
첫 시집 적합도낮음균형적실험적

시집 출판 비용 — 2026년 기준 견적표

시집 출판 비용은 “어떤 출판을 원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같은 200만 원이라도 디자인이 맞춤인지 템플릿인지, 인쇄 부수가 몇 부인지, 서점 유통이 되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전혀 달라집니다. 페스트북 기준 표준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패키지 표준가 시집 출판 시 받는 것
라이트49만 원전자책만 (PDF/ePub). 텍스트 중심 시집. 7대 서점 등록
베이직98만 원종이책(POD) + 전자책 + 표지 라이브러리 선택
플러스199만 원이 시집 전용으로 새로 만드는 표지·내지 맞춤 디자인
프로298만 원에디터가 시 원고를 읽고 쓴 콘셉트 기획서 + 완전 맞춤 디자인 + 마케팅 1종
프로플러스499만 원프로 + 오프셋 인쇄 150부 + 영풍문고 코엑스 매대 4주 + 교정·윤문
마스터988만 원풀서비스. 300부 인쇄 + 매대 8주 + 보도자료 100여 매체 + 작가 인터뷰 수록

시집은 분량이 짧다는 이유로 플러스 이상의 맞춤 디자인이 가장 체감이 큰 장르입니다. 300페이지 에세이의 디자인 완성도와 80페이지 시집의 디자인 완성도는, 독자에게 전달되는 체감이 정반대입니다. 시집은 디자인이 시의 절반을 말합니다.

참고: 시집은 삽지·면지·종이·후가공 선택에 따라 인쇄비가 달라집니다. 정확한 견적은 원고를 보내주셔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시집 내지 디자인 — 페스트북이 시집을 만드는 방식

“예쁜 내지”는 템플릿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에 맞는 내지”는 시를 읽은 사람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페스트북의 내지 디자인이 다른 출판대행사와 다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디자이너가 시 원고를 먼저 읽습니다. 시 한 편 한 편의 호흡과 행간, 여백의 의미를 파악한 뒤 종이에 옮깁니다. 시인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디자이너는 시집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 페스트북 편집부의 원칙입니다.

한 시집 안에서 네 가지 호흡을 설계하기

아래는 한 권의 시집 안에서 편집부가 설계한 네 가지 펼침면입니다. 같은 시집 안에서도 시의 분위기에 따라 여백·일러스트·타이포가 다르게 호흡합니다.

사례 1. 시의 시선을 창밖으로 — “노파심”

페스트북 맞춤 시집 내지 디자인 사례 1 — 수채화 창문과 안경이 있는 펼침면, 시 '노파심' 배치

한 시집 안의 펼침면 20p — 수채화 창가, 안경과 일기장

창문 너머의 나뭇잎과 햇빛, 창가에 놓인 안경과 일기장. 수채화 일러스트가 오른쪽 펼침면 전체를 감싸고, 왼쪽은 손글씨 느낌의 본문이 조용히 놓입니다. 시의 시선을 따라 독자의 시선도 창밖으로 흘러가도록 설계한 펼침면입니다. “노파심”이라는 작은 독백 같은 시가 공간에 맞게 배치되어, 시가 주장하지 않고 스며들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례 2. 시의 온도를 색으로 — “이별 3”

페스트북 맞춤 시집 내지 디자인 사례 2 — 푸른 수채화 산과 새가 그려진 시 '이별 3' 펼침면, 독자 필사 페이지 포함

펼침면 45p — 세로쓰기 제목 + 독자 필사 공간

같은 시집 안에서, 다른 시에는 다른 온도가 필요합니다. 이별을 다룬 시에는 푸른 산과 새, 소나무의 수채화가 왼쪽 펼침면을 가득 채웁니다. 세로쓰기로 배치된 “이별 3″이라는 제목이 파랑의 깊이 안에 잠겨 있습니다. 오른쪽은 비워둡니다. 라인 처리된 빈 페이지는 독자가 직접 펜으로 이 시를 필사하거나 자신의 감상을 적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읽는 책이 쓰는 책이 되는 순간을 디자인이 만듭니다.

사례 3. 시의 구조를 여백으로 — “입장 차이”

페스트북 맞춤 시집 내지 디자인 사례 3 — 좌우 대칭으로 배치된 시 '입장 차이' 펼침면, 미색 배경과 필사 공간, 녹색 식물 일러스트

펼침면 92p — 좌우 대칭 구성 + 자간·행간 변주

관계의 거리와 입장을 다룬 시에는, 거리 자체가 디자인이 됩니다. 좌우 펼침면에 시의 전반부와 후반부를 대칭으로 나눠 배치하고, 각 페이지 옆에는 독자의 감상을 적을 수 있는 라인 필사 공간을 두었습니다. 미색 배경에 녹색 제목과 작은 식물 일러스트 — 시의 정서와 공간감이 하나의 호흡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서체는 변하지 않지만, 자간과 행간의 미묘한 변주로 시가 느려지거나 빨라지게 합니다.

사례 4. 시의 풍경을 건축으로 — “늦가을”

페스트북 맞춤 시집 내지 디자인 사례 4 — 한옥 담장과 담쟁이 꽃 수채화가 있는 시 '늦가을' 펼침면, 반투명 레이어 위 시 배치

펼침면 140p — 수채화 배경 + 반투명 레이어 위 시 배치

늦가을의 풍경을 담은 시에는 한옥 담장과 담쟁이 꽃이 어울립니다. 오른쪽 펼침면에 은은한 수채화를 깔고, 그 위에 흰 반투명 레이어로 시가 자연 위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왼쪽은 세로쓰기 제목과 짧은 시 본문. 시 한 편이 하나의 풍경화가 되는 순간입니다.

이 네 장의 펼침면은 모두 한 시집 안에 있습니다. 같은 시집이지만, 시마다 다른 호흡과 다른 온도를 가집니다. 이것을 일관된 시리즈로 묶으면서도 각 시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시집 내지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페스트북이 시집 디자인에서 기준으로 삼는 6가지 요소

1. 시 한 편의 무게에 맞는 여백

한 페이지에 시 한 편을 둘지 두 편을 둘지, 시 아래 여백을 얼마로 가져갈지 — 이 결정이 시의 리듬을 바꿉니다. 편집부는 원고 전체를 먼저 읽고, 각 시의 길이와 호흡에 따라 다른 여백 설계를 제안합니다.

2. 서체의 변주와 세로쓰기

시집은 본문 전체를 한 서체로 쓰는 것이 기본이지만, 시의 분위기에 따라 서체를 과감하게 변주하거나 제목을 세로쓰기로 배치하는 선택도 유효합니다. 사례 2의 “이별 3″처럼 세로쓰기 제목이 이별의 여운을 시각적으로 늘리는 방식이 그 예입니다.

3. 수채화·파스텔 일러스트와 필사 페이지

시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확장하는 장치입니다. 필사 페이지는 시집에서 특히 강력하게 작동합니다. 독자가 직접 펜으로 시를 따라 적거나 자신의 감상을 적으며 작가의 문장과 일체화되는 경험은, 소설이나 에세이에서는 재현하기 어려운 시집만의 독자 경험입니다.

4. 교정의 경계를 아는 편집

시는 문법적 “오류”와 의도적 “파격”의 경계가 모호한 장르입니다. 좋은 편집은 작가의 의도를 존중하면서, 주어와 서술어의 불일치 등 명백히 틀린 부분만 짚어줍니다. 맞춤법 교정 이전에 시의 언어를 이해하는 편집자가 필요합니다.

5. 판형과 종이

시집은 판형과 종이 선택이 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신국판(152×225mm) 또는 사륙판(128×188mm)이 많지만, 시의 성격에 따라 정사각형이나 변형 판형도 효과적입니다. 종이는 미색 모조지가 기본이지만, 시집의 분위기에 따라 크라프트지, 랑데부지, 몽블랑 같은 감성적인 종이를 쓰기도 합니다. 손에 들었을 때 느껴지는 무게와 촉감이 시의 인상을 바꿉니다.

6. 시리즈 아이덴티티

첫 시집에서 잘 잡은 디자인 언어는 다음 시집으로 이어집니다. 김민서 작가는 두 번째 시집 『먼저 지나온 내가 너에게 꼭 하고 싶은 말』에서도 첫 시집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해, 팬층이 시리즈로 읽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제안 주신 기획서를 읽고 너무 감격했고 읽을 때마다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제 이야기를 열심히 읽어주시고 저보다 더 잘 파악하시고 강점을 멋지게 찾아주신 것 같아 송구하면서도 많이 행복하네요.”

— 김민서 작가 (『먼저 지나온 내가 너에게 꼭 하고 싶은 말』, 2025년 4월 교보문고 시 분야 베스트셀러)

시집 출판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시는 몇 편이 필요한가

일반적으로 30~50편이면 한 권의 시집이 됩니다. 100페이지 안팎의 분량입니다. 시가 짧은 경우 60~70편, 긴 서사시라면 20편으로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편수가 아니라 한 권으로 묶었을 때 흐름이 있는가입니다.

시의 배치와 챕터 구성

모든 시를 다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빼는 것이 시집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주제별로 묶을 수도 있고, 계절이나 시간 순서로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이 구성을 작가 혼자 하기 어렵다면, 편집부와 함께 방향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페스트북에서는 콘셉트 기획서를 통해 시집의 전체 구성과 흐름을 제안합니다. 실제로 윤희준 작가는 기획서를 받고 이렇게 남겼습니다.

“자칫 중구난방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글에 단단한 뼈대를 잡아주신 게 절묘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제 글을 저보다 더 정확하게 통찰하는 제안서를 받고 보니 상상 이상으로 설렙니다. 챕터 구성도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 윤희준 작가 (시집 『무풍지대』, 교보문고 시 부문 주간베스트)

『무풍지대』는 이후 교보문고 시 부문 주간베스트에 올랐습니다. 등단 경력 없이 페스트북에서 첫 시집을 내 베스트셀러에 오른 사례입니다.

교정은 어디까지

라이트·베이직·플러스·프로 패키지는 작가님의 원고를 그대로 존중합니다. 오탈자처럼 보이는 표현이 사실 시인의 고유한 문체일 수 있습니다. 임의로 수정하다가 작가만의 목소리가 사라지는 것을, 편집부는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플러스·마스터 패키지에서는 교정 및 윤문이 포함됩니다. 이때도 편집부는 “수정 제안”을 드리고 작가가 결정하는 구조를 유지합니다.

시집을 내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집은 베스트셀러가 되기 어려운 장르입니다.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처럼 대량 판매되는 일은 드뭅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시집은 “오래 남는 책”입니다.

광고는 예산이 멈추면 사라집니다. 책은 출판된 이후 독자가 있는 곳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서점 매대, 도서관 서가, 누군가의 책상 위, 선물로 전달된 누군가의 손 안에. 책 한 권은 광고보다 싸고, 리브랜딩보다 빠르며, 신뢰도는 훨씬 높습니다. 시집은 이 성질이 가장 강한 장르입니다.

서점 유통과 도서관 납본

페스트북에서 출판하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디, 밀리의 서재 등 국내 7대 서점에 자동 등록됩니다. 마스터 패키지의 경우 전국 공공도서관·학교·공공기관 유통도 포함되어, 시집이 오랜 시간 독자를 만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갖게 됩니다.

교보문고 시 부문 주간베스트 — 윤희준 『무풍지대』

앞서 소개한 대로 윤희준 작가의 시집 『무풍지대』는 등단 경력 없이 페스트북에서 첫 시집을 내 교보문고 시 부문 주간베스트에 올랐습니다. 자비 출판에서도 시집 베스트셀러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입니다.

2026년 4월 — 서정 시집 『삶은 그리움』 출간

가장 최근 페스트북에서 출간된 시집은 권중근 작가의 『삶은 그리움 — 덧없음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기록』(2026-04-16)입니다. LEMA Consulting CEO이자 전문 엔지니어로 일해온 작가가, 험난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슴 한편에 접어두었던 시인의 마음을 드러낸 작품입니다.

다섯 번의 실패와 절망에서 작가를 살렸던 한 장의 메모지에서 출발한, 삶의 빛과 그림자를 다정한 언어로 담아낸 서정 시집.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영풍문고 등 전국 서점에 배본되었고, 작가 전용 홈페이지도 함께 제작 중입니다. 비즈니스맨에서 시인으로의 전환은, 꼭 문단 등단이 아니어도 시집이 한 사람의 또 다른 정체성을 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보도자료·북콘서트·도서관 강연 — 시집 한 권이 여는 문

시집 출판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습니다. 페스트북에서 출판한 작가들이 보내온 실제 경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생애 최초로 북콘서트를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이게 정녕 꿈이지 싶습니다. 작가사인회 시간에 책도 20권 정도 판매되고 반응도 좋아 아주 행복했습니다.”

— 김정순 작가

“지금 막 부산중앙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통화를 하였고 8월 23일 작가 아카데미를 2시간 동안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설레이고 신납니다.”

— 김정순 작가

“보도자료가 배포된 신문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정말 작가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들이시는 행동과 마음이 느껴집니다. 제가 탁월한 선택을 했습니다.”

— 최진경 작가

완성된 시집을 받은 날 — 작가들의 실제 말들

“귀한 분들의 섬세한 손길과 아이디어(창의력)로 귀하고, 아름다운 시집이 완성 된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작업하시느라 너무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 문태웅 작가

“책 정말 시보다도 아름답게 분위기 있게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하여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꿈을 이루어 주시어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박재학 작가

“정말 너무 힘이 되는 글이라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제게 참 의미있고 소중한 이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박기완 작가

시집은 대부분 소량 판매입니다. 하지만 시집 한 권이 만들어내는 변화 — 북콘서트, 도서관 강연, 미디어 노출, 주변 사람들의 반응, 그리고 작가 자신의 정체성 변화 — 는 판매량으로 측정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해외에서 시집을 내고 싶다면

페스트북에서 출판하는 작가 중 해외 거주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든 소통과 파일 교환은 이메일로 진행되며, 해외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시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주위에 엄청 자랑합니다. 출판사 잘 만났다구요. 이곳에서 제 책을 보고 싶어하는 작가들이 호기심어린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 우설 작가 (뉴욕에서)

“참으로 귀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순수함 속의 진심을 느낄 수 있어서 모든 걸 얻은 기쁨에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 Yang Parrish 작가 (해외 거주)

시집 출판 마케팅 — 할 수 있는 일, 조심할 일

시집은 에세이·자기계발서와 다른 마케팅 전략을 씁니다.

할 수 있는 것

보도자료 배포 — 머니투데이 등 100여 매체 송출. 시집의 경우 “첫 시집”, “은퇴 후 시작한 시 세계”, “CEO가 낸 서정 시집” 같은 스토리 프레이밍이 효과적입니다.

영풍문고 코엑스점 매대 진열 — 프로플러스·마스터 패키지에 포함. 시집 매대는 독자 체류 시간이 긴 편입니다.

블로거 서평 / 교보문고 독자 리뷰 — 시집은 낱낱의 시 인용이 강력한 마케팅 콘텐츠가 됩니다.

작가 전용 홈페이지 — 시 낭독 영상, 시집 소개, 구매 링크가 한자리에 모이는 공간. 팬덤 형성에 유리합니다.

북콘서트·낭독회 — 독립 서점·영풍문고 북토크 (마스터 패키지 특별 옵션).

조심해야 하는 것

과도한 판매 기대 — 시집의 초판 소진은 에세이보다 느립니다. 3개월, 6개월 단위로 판매를 본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SNS 광고 일변도 — 시는 페이드 광고보다 오가닉 인용·리뷰가 더 잘 전파됩니다.

Festbook — For All Creators

원고를 직접 읽는 편집부가 있습니다

페스트북은 작가가 비용을 내고 전문 서비스를 받는 자비출판 서비스입니다. 다른 곳과 다른 단 한 가지는, 에디터가 시 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읽는다는 것입니다. 당연해 보이지만, 업계에선 드문 원칙입니다.

3년연속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 1위
1,000+누적 출판 도서
100+베스트셀러 종수
0건원고 유출 사례

저작권은 100% 작가님 귀속입니다. 매월 10~15일, 서점 원본 데이터를 가공 없이 그대로 전달합니다.

시집 출판 자주 묻는 질문 9가지

Q1. 시집 출판 비용은 얼마인가요?

방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자책만 만드는 경우 49만 원부터, 종이책과 전자책을 함께 만드는 경우 98만 원부터, 편집부가 함께 기획하고 맞춤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경우 298만 원부터, 교정·윤문과 대량 인쇄·풀마케팅까지 포함하면 988만 원부터입니다. 원고를 보내주시면 정확한 견적을 드립니다.

Q2. 시가 몇 편이어야 시집을 낼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30~50편이면 한 권의 시집이 됩니다. 100페이지 안팎의 분량입니다. 시가 짧은 경우 60~70편, 긴 서사시라면 20편으로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편수가 아니라 한 권으로 묶었을 때의 흐름입니다.

Q3. 시집의 판형과 종이는 어떻게 선택하나요?

일반적으로 신국판(152×225mm) 또는 사륙판(128×188mm)을 많이 쓰며, 시의 성격에 따라 정사각형이나 변형 판형도 효과적입니다. 종이는 미색 모조지가 기본이지만, 시집의 분위기에 따라 크라프트지, 랑데부지, 몽블랑 같은 감성적 종이를 쓰기도 합니다. 편집부가 원고를 읽은 뒤 작품에 맞는 판형·종이를 제안드립니다.

Q4. 등단하지 않았는데 시집을 낼 수 있나요?

네. 등단 여부와 상관없이 출판할 수 있습니다. 페스트북에서 시집을 출판한 작가 중 등단 경력 없이 교보문고 시 부문 주간베스트에 오른 사례도 있습니다.

Q5. 시집이 팔리나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시집은 대량 판매가 어려운 장르입니다. 하지만 서점에 등록되고, 도서관에 납본되고, 보도자료가 배포되면서 작가로서의 이력과 기회가 만들어집니다. 북콘서트, 도서관 강연, 미디어 인터뷰 — 시집 한 권이 열어주는 문은 판매량보다 넓습니다. 시집은 독자의 책장에서 5년, 10년 남는 장르입니다.

Q6. 자비 출판한 시집도 문학상에 응모할 수 있나요?

일부 가능합니다. 대산문학상, 현대시학상 등은 출판 형태와 무관하게 작품성으로 심사합니다. 신춘문예처럼 등단 절차와 연결된 상은 투고 원고 기준으로 운영되므로 출판된 시집으로는 응모하지 않습니다. 응모 가능한 상의 기준은 매년 바뀌므로, 원하시는 상이 있다면 상담 시 함께 확인해드립니다.

Q7. 전자책으로만 시집을 낼 수도 있나요?

가능합니다. 라이트 패키지(49만 원)가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다만 시집은 종이의 감촉과 여백이 콘텐츠의 일부이기 때문에, 전자책만 내시려면 독자가 어디서 읽을지를 먼저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리디·밀리의 서재의 태블릿 독자층을 타깃으로 삼는다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Q8. 시집 디자인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편집부가 원고를 직접 읽고, 시의 분위기에 맞는 디자인 방향을 제안합니다. 표지, 내지 레이아웃, 서체, 여백, 일러스트, 필사 공간, 종이까지 시집의 성격에 맞게 설계합니다. 템플릿에 글자를 넣는 방식이 아니라, 시 한 편 한 편의 호흡을 살리는 맞춤 디자인입니다.

Q9. 원고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는데 상담받을 수 있나요?

됩니다. 오히려 지금이 좋습니다. 출판의 방향은 원고를 쓰는 과정에서 함께 잡아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완성된 원고를 들고 오시면 이미 고칠 수 없는 부분이 생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집 출판을 시작한다는 것

시집을 내는 일은 이력에 한 줄을 더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를 쓴다는 개인적인 행위가, 독자라는 타인과 만나는 공공의 자리로 옮겨가는 순간입니다. 원고가 있다면, 이미 충분합니다. 지금 어떤 단계에 계시든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편집부에서 원고를 직접 읽고, 이 시들이 한 권의 책으로 가장 좋은 모습을 갖추려면 어떤 방향이 맞는지 함께 찾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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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북 | For All Creators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1위 3년 연속 수상 (2023·2024·2025)
누적 1,000권 출판 · 베스트셀러 10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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