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서점에 등록까지 마쳤는데 반응이 없다면, 대개 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이 빠졌는지, 종이책으로 다시 낸다면 무엇부터 정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출간은 했는데,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얼마 전 한 작가님이 이렇게 물어오셨습니다.
이 페이지를 통해 전자책을 출간했어요. 이 전자책을 거의 읽지 않아요.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이 전자책을 업그레이드해서 종이책으로 새롭게 출판하고 싶습니다. 내 소중한 자산입니다.
원고를 쓰셨고, 책으로 만드셨고, 교보문고와 알라딘과 예스24에 올리셨습니다. 절차상 빠뜨린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질문을 처음 받은 것은 아닙니다. 몇 해 전에는 전자책을 네 권 내신 작가님이 편집장에게 이렇게 쓰셨습니다. “별 반응이 없네요.”
두 분 다 잘못하신 것이 없습니다. 이 글은 그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리고 다시 낸다면 무엇을 다르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입니다.
서점에서 그 책을 그대로 찾아봤습니다
짐작으로 답하고 싶지 않아서, 문의하신 작가님의 책을 서점에서 직접 검색해 봤습니다.
| 확인한 것 | 화면에 나온 것 |
|---|---|
| 교보문고에서 저자 이름으로 검색 | 그 책이 네 번째로 나왔습니다. 앞의 셋은 이름이 겹치는 조선 후기 문인에 관한 학술논문과 고서였습니다. |
| 교보문고의 형태 표시 | “eBook” 하나뿐이었고 종이책 판은 없었습니다. |
| 예스24에서 저자 이름으로 검색 | 첫 번째로 나왔습니다. 역시 전자책 하나였습니다. |
| 구글에서 제목과 저자 이름으로 검색 | 이 책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
여기서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이 작가님을 이미 아는 사람이 이름을 정확히 치고 들어와도 이백 년 전 문인이 먼저 나옵니다. 이 작가님을 모르는 사람이 이 책과 마주칠 통로는 아예 없습니다. 책은 존재하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 곳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판권면을 열었을 때 한 가지가 더 보였습니다. 그 책은 비매품으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판권면에 “구분: 비매품”, “이 책은 비매품으로 무료 배포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비매품으로 받은 국제표준도서번호는 서점의 판매 목록에 오르지 않습니다. 안 팔린 것이 아니라 팔린 적이 없는 것입니다. 무료나 초저가 플랫폼에서 처음 책을 내실 때 이 칸이 비매품으로 잡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표지나 책소개를 고치는 것보다 판매용 번호를 새로 받아 다시 내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금 내신 책의 판권면을 한 번 확인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원고를 한 줄도 고치지 않고 바꿀 수 있는 것들입니다.
독자가 실제로 보는 다섯 가지
저희 편집장이 이 작가님께 회신하며 쓴 문장이 있습니다. “이 책은 구조적으로 독자에게 노출되기 어려운 점이 보입니다.” 그러고는 다섯 가지를 짚었습니다. 원고에 관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표지
서점 화면에서 독자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이고, 대개 유일하게 보는 것입니다. 표지에서 걸리지 않으면 그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무료나 초저가 전자책 플랫폼의 표지가 대체로 비슷해 보이는 이유는 표지를 만드는 사람이 원고를 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출판사 이름
공정한 판단은 아니지만 독자는 출판사 이름으로 먼저 거릅니다. 누구나 무료로 낼 수 있다고 알려진 곳의 이름이 붙어 있으면, 독자는 그 책을 아무도 읽어 보지 않고 올린 파일로 짐작합니다. 실제로 좋은 원고인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작동합니다.
책소개
너무 일반적이면 흥미를 만들지 못합니다. 이 책이 누구의 어떤 물음에 답하는지가 앞의 서너 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조망한다”는 문장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습니다.
작가 소개
이력을 나열하는 것으로는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독자가 알고 싶은 것은 경력이 아니라 왜 이 사람이 이 책을 썼는가입니다. 같은 이력이라도 그 물음에 답하는 순서로 쓰면 완전히 다르게 읽힙니다.
제목과 목차
지나치게 학술적으로 보이면 대중적인 배려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목차는 저자의 사고 순서가 아니라 독자의 궁금증 순서로 짜야 합니다. 서점에서 미리보기로 목차를 여는 독자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섯 가지 모두 원고 바깥에 있습니다. 원고를 한 글자도 고치지 않고 바꿀 수 있고, 다섯 가지 모두 독자가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보는 것입니다. 반응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저희가 원고보다 이 다섯을 먼저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책을 내는 것만으로는 주목받지 못합니다
다섯 가지를 한 줄로 묶으면 이렇게 됩니다. 몇 해 전, 전자책 네 권을 내고 반응이 없다고 하신 작가님께 같은 편집장이 드린 답입니다.
한 해에 국내에서 나오는 신간은 6만 종을 넘습니다. 책을 만드는 일은 이제 어렵지 않습니다. 파일을 올리면 며칠 만에 서점에 등록됩니다. 그래서 “책을 냈다”는 사실 자체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등록되는 것과 발견되는 것은 다른 일이고, 그 사이를 이어 주는 것이 콘셉트와 디자인입니다.
콘셉트라는 말이 막연하게 들리실 수 있습니다. 같은 편지에 이어지는 문장이 그것을 구체적으로 보여 줍니다. 편집장은 그 작가님의 글을 두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경험을 담은 에세이로 갈 것인가, 찰나를 기록한 시와 문학작품으로 갈 것인가, 인생 선배의 조언으로 갈 것인가.
글은 같습니다. 그런데 셋 중 무엇으로 정하느냐에 따라 독자가 달라지고, 제목이 달라지고, 표지가 달라지고, 서점의 어느 칸에 꽂히는지가 달라집니다. 이것을 정하지 않고 낸 책은 아무에게도 자기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서점 화면을 지나가는 사람이 이 책이 자기에게 필요한지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먼저 정할 것은 종이냐 전자냐가 아닙니다
전자책을 냈는데 반응이 없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종이책으로 냈어야 했나”입니다. 절반은 맞습니다. 종이책 시장은 전자책보다 훨씬 크고, 매대와 서평과 기사와 강연은 대부분 종이책을 전제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종이로 옮기는 것만으로 반응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콘셉트 없이 만든 책은 종이로 만들어도 콘셉트가 없습니다.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이 책이 무엇인지 정합니다. 그다음에 그 결정을 가장 잘 실어 나르는 형태를 고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 답이 종이책인데, 이유는 종이책이 더 좋은 물건이어서가 아니라 그 콘셉트가 닿아야 할 독자가 종이책이 있는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원고에서 나오는 세 권의 다른 책
인공지능과 정책을 다룬 원고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원고를 기술 해설서로 정하면 독자는 실무자이고, 필요한 것은 도표와 색인과 최신 사례입니다. 한 시민의 문제 제기로 정하면 독자는 일반 교양 독자이고, 필요한 것은 읽히는 문장과 뚜렷한 관점입니다. 전문가의 정책 제안으로 정하면 독자는 기관과 언론이고, 필요한 것은 저자의 이력이 앞에 서는 구성과 인용할 수 있는 요약입니다.
셋은 같은 원고에서 나올 수 있지만 완전히 다른 책입니다. 표지도 다르고, 제목도 다르고, 서점에서 꽂히는 칸도 다릅니다.
페스트북 편집부가 원고를 받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이 결정을 작가님과 함께 내리는 것입니다. 정답을 저희가 정하지 않습니다. 갈래를 펼쳐 놓고 각각 어떤 책이 되는지 보여 드린 다음, 작가님이 고르십니다.
콘셉트가 정해지면 종이책이 필요한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위 사진에서 눈여겨보실 것은 책이 아니라 표지판입니다. 서점이 “인공지능과의 대화가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칸을 하나 만들었고, 그 주제에 맞는 책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인공지능에 관심이 생긴 사람이 이 앞을 지나가다 멈춰 섭니다.
전자책에는 이런 칸이 없습니다. 검색해서 찾아온 사람만 만납니다. 종이책이 하는 일의 절반이 여기에 있습니다.
종이책이 만드는 네 가지
첫째로 사람이 우연히 마주칠 표면이 생깁니다. 서가와 매대는 물리적인 표면이고,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이 하루에 수천 명입니다.
둘째로 남에게 건넬 수 있는 물건이 생깁니다. 기자에게, 기관에, 강연을 주선하는 사람에게, 서평을 쓰는 사람에게 보낼 것이 생깁니다. 이 통로들은 대부분 종이책을 전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셋째로 증거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리뷰도 판매 지수도 기사도 없는 책의 첫 독자가 되는 사람은 드뭅니다. 종이책은 서평과 보도자료와 진열이라는 방식으로 그 첫 증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넷째로 저자가 검색되기 시작합니다. 작품 전용 홈페이지와 기사와 서점 저자 정보가 함께 생기면, 이름을 검색했을 때 동명이인 뒤로 밀리지 않습니다.
넷 다 “닿는 일”에 관한 것입니다. 책을 만드는 일과는 다른 일이고, 값이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미 내신 책이 있다면 그 파일을 보내주세요. 편집부가 직접 읽고, 이 원고가 어떤 콘셉트로 갈 수 있는지 갈래를 정리해 보내 드립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원고는 이미 있으실 겁니다.
원고 보내고 상담받기매대에 올라간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전자인간의 탄생』은 인공지능에게 법적 인격을 인정할 수 있는가를 다룬 책입니다. 주제만 놓고 보면 좁고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서점 한복판 “오늘 뭐 읽지” 매대에 쌓였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의 순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습니다. 편집부가 원고를 읽고 이 책이 무엇인지 정했고, 그 결정에 맞춰 제목과 표지를 만들었고, 종이책으로 인쇄해 서점에 내보냈습니다. 매대는 그 결정들이 쌓인 결과이지 출발점이 아닙니다.
한 가지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편이 낫겠습니다. 저희 데이터로는 판매에 더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 오프라인 진열이 아니라 온라인 노출입니다. 서점 매대는 작가님의 경력과 상징으로서 값이 더 큽니다. 매대만 보고 패키지를 고르시면 기대하신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전자책을 종이책으로 다시 낸다는 것
옮기는 일이 아니라 다시 만드는 일입니다. 실무적으로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판형과 조판을 새로 잡습니다. 전자책은 화면 크기에 맞춰 글자가 흘러가지만 종이책은 한 페이지의 크기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여백과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합니다.
분량을 확인합니다. 종이책은 50페이지 이상이어야 인쇄가 됩니다. 900페이지를 넘으면 분권을 권해 드립니다. 원고를 보내주시면 예상 페이지 수를 바로 알려 드릴 수 있습니다.
국제표준도서번호를 새로 받습니다. 전자책과 종이책은 서지 정보상 별개의 판입니다. 같은 내용이어도 번호가 다릅니다.
제목과 표지와 분류를 다시 정할 기회가 생깁니다. 이미 나온 책의 제목은 바꾸기 어렵지만 새 판을 만들 때는 바꿀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콘셉트 결정이 실제로 적용되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이미 낸 전자책은 어떻게 하나요
두는 편을 권해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판이 나란히 있으면 독자가 형태를 고를 수 있고, 이미 구매하신 분들에게도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제목과 내용이 크게 달라진다면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서점에서 비슷한 이름의 책 두 권이 검색되면 어느 쪽이 최신인지 독자가 판단하지 못합니다. 이 판단은 원고를 읽고 두 판의 차이를 본 뒤에 내려야 정확합니다.
페스트북은 원고를 읽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콘셉트 결정은 원고를 읽지 않고는 내릴 수 없습니다. 이 원고의 독자가 누구인지 정해야 제목이 정해지고, 제목이 정해져야 서점 검색에서 이 책이 걸리는 말이 생깁니다. 원고를 읽지 않은 곳은 이 셋을 정할 근거가 없어서 작가님이 주신 대로 올립니다.
페스트북의 에디터는 창작가 출신입니다. 원고를 읽을 때 오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작가님도 미처 보지 못한 작품의 잠재력을 찾습니다. 기획서는 그 발견에서 시작합니다. 방향을 정할 때 에디터가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작가님이 결정권자이시고, 저작권도 100퍼센트 작가님 것입니다.
위 펼침면은 원고에 원래 없던 부분입니다. 편집부가 작가님을 인터뷰해 책 뒤에 넣었습니다. 법률 개념을 다룬 본문만으로는 넘기 어려운 독자가 있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이런 판단은 원고를 읽어야만 나옵니다.
경영 컨설턴트 출신인 최정규 작가님은 페스트북에서 세 권을 내셨고 세 권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 책은 케이팝을 다룬 박사 논문이었는데, 그것을 대중이 읽는 책으로 다시 세운 것이 콘셉트 작업이었습니다.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효성 작가님의 책은 교보문고 주문형 종이책 전 분야에서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발견을 만드는 장치는 패키지 안에 들어 있습니다
콘셉트와 디자인만으로는 아직 절반입니다. 만든 책이 사람 앞에 놓이는 일이 남아 있고, 그것이 패키지에 들어 있는 마케팅입니다.
| 패키지 | 값 | 발견에 관한 부분 |
|---|---|---|
| 프로 | 499만 원 이번 달 한정 328만 원 | 전담 에디터의 콘셉트 기획서와 편집부 추천사, 맞춤 표지·내지 디자인, 주문형 종이책과 전자책 유통. 마케팅은 셋 중 하나 — 보도자료, 작가 홈페이지, 블로그 서평단 |
| 마스터 | 1,290만 원 | 프로의 기획·편집에 더해 전문 교정작가의 교정·윤문과 작가 인터뷰 수록. 오프셋 인쇄 300~500권과 전국 오프라인 유통, 공공도서관·공공기관 등록. 영풍문고 강남코엑스점 또는 종로점에 광고배너와 특별 매대 진열 8주 보장. 머니투데이 인터뷰 형식 기사 배포, 대량 블로거 서평단 50명, 세종도서 추천, 작가 전용 홈페이지 제작 |
부가세를 포함한 값입니다. 이번 달 한정가는 이달 말까지 적용됩니다. 분량과 편집 난이도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조정이 있으면 그 사유를 함께 알려 드립니다. 값의 정본은 페스트북 출판 비용 안내이고, 이 표와 다르면 그 페이지에 적힌 값이 맞습니다.
그래도 판매를 만드는 것은 작가님 자신입니다
출간 뒤에 작가님이 하시는 일이 판매량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타깃 독자가 모여 있는 커뮤니티와 사회연결망에서 꾸준히 책을 언급하시는 것이 첫째입니다. 한 번의 큰 홍보보다 오래 이어지는 언급이 낫습니다.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이 있으시다면 출판 과정 자체를 콘텐츠로 만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원고가 책이 되어 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입니다. 지인에게 공유하실 때 교보문고 링크를 쓰시면 정산에서도 유리합니다.
저희가 마케팅을 서비스로 제공하지만, 작가님의 존재감이 판매를 만드는 핵심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자책을 이미 냈는데 종이책으로 내면 같은 책인가요?
서지 정보상으로는 다른 판입니다. 국제표준도서번호를 새로 받고, 판형과 조판을 새로 만듭니다. 내용이 같아도 별개의 책으로 등록됩니다.
전자책을 내리고 종이책을 내야 하나요?
대부분 두는 편을 권해 드립니다. 제목이나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에만 정리를 검토합니다. 원고를 보고 두 판의 차이를 확인한 뒤에 말씀드립니다.
원고를 고쳐야 하나요?
콘셉트를 새로 정하면 구성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저희는 작가님의 표현 방식을 창작 의도로 존중하기 때문에 원고를 임의로 수정하지 않습니다. 어디를 어떻게 손대면 좋을지 제안드리고, 결정은 작가님이 하십니다.
분량이 모자라면 어떻게 하나요?
종이책은 50페이지 이상이어야 인쇄가 됩니다. 모자란다면 판형과 조판으로 조정하거나 원고를 보강합니다. 원고를 보내주시면 예상 페이지 수를 바로 알려 드립니다.
비용은 처음부터 다시 드나요?
전자책을 만드실 때 쓰신 파일이 그대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원고가 이미 정리되어 있으면 진행이 빨라집니다. 견적은 원고를 보고 말씀드립니다.
이미 전자책을 구매한 독자에게 문제가 되나요?
되지 않습니다. 구매하신 전자책은 그대로 남습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패키지와 원고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계약 순서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대기 상황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종이책으로 내면 정말 팔리나요?
보장해 드릴 수 없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말은, 콘셉트를 정하고 전문적으로 디자인하고 마케팅을 붙였을 때 반응이 생기는 경우를 여러 번 봤다는 것뿐입니다. 그 이상을 약속하는 곳이 있다면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원고를 보내주십시오
이미 내신 책이 있다면 그 파일을, 없다면 초안이라도 보내주시면 됩니다. 편집부가 직접 읽고, 이 원고가 어떤 콘셉트로 갈 수 있는지 갈래를 정리해 보내 드립니다. 완성된 원고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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