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에서 편집디자이너로

안녕하세요, 페스트북 편집디자이너 조도윤입니다. 

여러분은 서점에서 책을 살펴볼 때 가장 먼저 어디에 눈길이 가시나요? 제게는 아마도 책 표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에디터에서 편집디자이너로 변신하게 된 저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디자이너로서의 출발

처음 페스트북에 입사했을 당시 저는 작가님들의 열정이 담긴 원고를 가다듬는 에디터였습니다. 텍스트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보고 독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죠.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파악하여 그 메세지가 독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글뿐만 아니라 그 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도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마치 화가가 빈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려내듯 저는 표지라는 빈 페이지 위에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죠.

에디터로서 쌓은 경험은 디자이너의 삶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품의 주제를 이해하며 독자의 시선에서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마치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에요. 작가님의 글을 읽고 그 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시작하죠. 그리고 완성된 디자인을 작가님께 보여드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만들어나가요.

원고와 표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다

글과 디자인은 전혀 다른 것 같지만 사실은 통하는 부분이 많아요. 둘 다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각각의 요소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하나의 멋진 작품으로 보여지죠. 작가님들은 원고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저는 그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저는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아름답게 전달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마치 별이 밤하늘을 수놓듯, 작가님들의 글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빛낼 수 있도록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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