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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려견 이야기로 책을 내다. ‘강미경 작가’ 인터뷰

어느 겨울 날, 반려견 ‘초리’를 품에 안은 강미경 작가를 만났다. 그녀가 완도에 살고 있어 영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대화는 바로 앞에서 나누는 듯 따뜻하고 온화했다. 무해했다. 초리를 품에 안은 그녀는 ‘인사해~’라며 환하게 웃었다. ‘초리 라는 이름은 네팔어로 딸이라는 뜻이에요. 개랑 여행을 다닌다고 신기해하면 저는 대답하죠. 개가 아니에요. 제 딸이에요.’ 강미경 작가는 최근 초리와의 여행기 <믹스견이 어때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