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후 제주에서 살면 어떨까?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작가의 생생한 경험, 유머와 사색이 곳곳에 담겼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유쾌하고 모험적인 이야기를 지금 읽어보자.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싶다면, 제주 삶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유머가 있으면 어떤 고통스러운 상황도 견딜 수 있다.
살다보면 크고 작은 고통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생업을 살아내야 하는 우리는 숱한 책임감에 짓눌린 채 기분을 망친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유머러스한 문장이다. 마음이 지옥으로 변하는 모든 순간에 이 책을 집어들고 문장 몇 마디를 긴급 투여하자. 웃는 사람은 신뢰를 주고 그 옆에는 사람이 모인다. 부정과 짜증은 답이 아니다. 유머가 이긴다.
책 소개

- 이 책을 읽어야 할 세가지 이유


1. 교보문고 시/에세이 부문 동시 베스트셀러
- 교보문고 독자가 인정한 직장인 유머 에세이!
2. 직장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줄 유머 에세이
- 해학을 가득 담은 위로 에세이
3. 전문 디자이너, 편집자의 손길로 만든 에세이집
- 깔끔한 편집과 알찬 구성으로 읽기 편한 에세이!

저자 박경식은?
30년간 다닌 회사를 퇴직하고 인생 제3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소풍 온 지구를 한 바퀴 돌아보겠다는 꿈을 안고, 지금은 제주를 여행 중이다. 그 여정의 기록은 물론, 추억 이야기, 새로운 시선을 담은 일상 이야기 등을 블로그에 남기고 있다. 삶의 어려운 순간이 오더라도 그 순간을 재치 있게 풀어내고 싶다.
책 속의 한 문장

재주도 좋아. 재주로 은퇴하다니 중
짐을 싼다. 평생 모은 짐을 다 버리니 한 움큼만 남았다. 양복이며, 와이셔츠며, 계절 옷들을 버리면서 옷이 인간에게 거의 전부라는 생각을 했는데, 남은 짐 가운데도 옷이 대부분이다. 몸 치장하는데 많은 수고를 하는 게 인생이다. 이제부터는 여행용 캐리어에 들어갈 짐만 들고 다닐 계획이다. 내 생에 딱 그만큼의 무게만 감당하련다. 회사를 그만두니 머리가 텅 빈 듯 맑아졌다. 잠도 편하고, 꿈자리도 봄날 살랑거리는 보리처럼 잔잔하다. 버렸으니 그런 것이겠지. 여행용 캐리어 하나에 평생 쓸 물건들을 담아 길을 나선다. 참으로 오랜 시간 갈망했던 순간이다. 벅차다. -8p 제주행 티웨이항공 TW9717 중
사람들은 여유를 갈망한다. 시간도 여유 있고, 돈도 여유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여유 있어지는 그 순간을 향해 질주한다. 모든 것을 참아내면서 말이다. 사람들은 외로움을 싫어한다. 무슨 큰 병이라도 되는 듯 외로움을 멀리한다. 사실은 말이야. 여유는 곧 외로움인데도 사람들은 이를 모른다. 홀로 있는 여유로운 외로움을 갈망하라. 홀로 있을 수 있다는 건 시간과 돈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여유는 외로움을 친구 삼을 수 있을 때 찾아온다.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 중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표를 날렸다. 29년을 한 회사 만 다녔다. 30년 채우면 순금 메달을 주는데, 일 년 모자란다 고 안 준단다. 금 부스러기라도, 정 안 되면 18K라도. 좀 구차 해 보이나. 그래, 멋지게 헤어지자. 회사, 그동안 고마웠다. 나 는 최선을 다했고, 그대도 월급 제때 주었으니 깔끔한 계약 관 계였다. 서운한 것도 있으나, 내 능력 이상으로 날 대우해 준 적도 있었으니 그걸로 샘샘(same same) 퉁 치자. 내 젊음을 같 이한 회사여. 더 크게 성장하길 기도하마. 진심이다. -9p
겨울 들판에 홀로 선 나무가 왜 아름다운지 아는가, 그건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아서이다. 찬 바람이 그 나무를 둘러싼 배경을 모조리 삭제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누구든, 어찌 살았든, 광야에 홀로 서는 그날을 맞을 것이다. 못 믿겠으면 지금처럼 지방 꽉 찬 투뿔을 향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든지. – 70p
언론 보도 자료

제목 : ‘재주도 좋아. 제주로 은퇴하다니’ 6월 교보문고 POD 부문 베스트셀러 올라
박경식 작가의 ‘재주도 좋아. 제주로 은퇴하다니’가 6월 교보문고 POD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재주도 좋아. 제주로 은퇴하다니』는 29년간 직장을 다닌 작가가 퇴사 후 제주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책을 펴낸 페스트북은 “제주살이는 ‘퇴사’와 늘 붙어 다니는 키워드로, 많은 이들의 가슴속 로망을 실현한 박경식 작가는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냈고, 아름다운 사진과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아쉽게 넘기고 있을 것”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베스트셀러 소식을 접한 박경식 작가는 “첫 번째 책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에서 퇴직을 앞둔 복잡한 심경을 다뤘다면, 두 번째 책 ‘재주도 좋아. 제주로 은퇴한다니’에서는 은퇴 후 여행에 대해 다뤘다. 두 책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르다니 감회가 새롭다. 이 책들이 은퇴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베스트셀러 선정 소회를 밝혔다.
인터넷 서점의 독자들은 ‘은퇴 후 제주살이라니 정말 부러워하면서 읽었고, 다음 책도 얼른 내주시길’, ‘제주도..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고 이 책으로 대리만족했다’, ‘작가님 전 책보고 좋아서 바로 읽어봤다. 역시 재밌고 제주도에서 살아보고 싶어진다’와 같은 리뷰를 남겼다.
『재주도 좋아. 제주로 은퇴하다니』는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출처 : 매일일보
제목 : 박경식 작가의 에세이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 교보문고 POD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올라
페스트북은 박경식 작가의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가 3월 첫째 주 교보문고 POD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는 부제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에세이다. 부제는 30년 차 직장인의 할 말은 하는 유머 에세이다.
박경식 작가는 “30년간 다닌 회사에서 한 줄씩 써온 글들이 어느새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베스트셀러에 오르니 감회가 새롭다. 책을 읽어주신 모든 독자에게 유머와 여유가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책을 펴낸 페스트북 콘텐츠 팀은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고통이 따라오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숱한 책임감에 짓눌려 기분을 망칠 때 필요한 건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도서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가 ‘부담스러운 삶 속에서 결국 유머가 이긴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페스트북에 따르면 실제 한 독자는 직장인으로서 구절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직장인의 고뇌와 애환을 공감하며, 월급을 받는 사람으로서 조직 단위의 리더로서의 마음을 공감하게 된다는 구매자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박경식 작가는 네이버 블로그 ‘지구 여행가 깍두기’를 통해 꾸준히 글을 집필하며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는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종이책 또는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출처 : 아트앤컬쳐
교보문고 리뷰 반응

재주도 좋아. 제주로 은퇴하다니
yj******* ★★★★★
제주도.. 꼭 한 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ㅎㅎ 이 책으로 대리만족 했어요
ja******* ★★★★★
말레이시아 KL 에서 저자와 만난적이 있다. 부러우면 지는 거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해 보이는 저자를 부러워했다. 거기다가 사랑가득한 눈빛으로 저자를 응원하는 저자의 부인을 보니 저자가 더 부러웠다. 의문의 2패다. 저자의 당돌한 세게 일주 도전 계홱을 들으니 당장이라도 나도 사표를 던지고 싶다. 세계일주 다녀와서 또 재미난 이야기 들려주실 그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
hg*** ★★★★★
볼수도 없고 만질수도 없는 마음에 대해서 심도깊게 풀어내신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추천합니다!
no*** ★★★★★
사표를 슝 날리고 싶은 마음을 들게하는 피아오총 작가님의 인생2막의 자서전을 편안하게 후딱 읽어내면서작가님과 텐진에서 오비와 멀리건을 부르면 막걸리 삽겹살을 나누었던 2014년의 텐진이 생각납니다.


멋진 이 작가님처럼 되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