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버킷리스트는 안녕한가요?
혹시 책상 한구석에 먼지 쌓인 ‘버킷리스트’ 노트가 있지는 않나요?
연말 혹은 연초에 우리는 새해의 목표를 세우고는 합니다. 언젠가는 이룰 목표라고 적어 두고, 정작 ‘내일부터’를 외치며 미루고 있는 그 버킷리스트. 특히, 우리가 가장 자주 목표로 삼고 또 최선을 다해 미루는 운동! 평범한 일상 속에서 ‘변화’를 꿈꾸지만, 용기가 없어 망설이는 모든 분께 이 글을 바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페스트북 설인 에디터입니다. 만나뵙게 되어 정말로 반갑습니다!
지난 11월 6일, 초겨울의 쌀쌀함도 녹여 줄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현장이 있습니다. 바로, 평범한 ‘두부살’의 의사에서 ‘아이언맨 철인 3종 경기 완주자’로 변신한 김주영 작가님의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북토크 현장입니다. 책의 인기만큼이나 수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는데요. 작가님 삶과 성품이 궁금해질 만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던 북토크 현장을 나누고, 페스트북이 만드는 특별한 출판 경험을 살짝 공개합니다.
유머와 진심이 공존하는 북토크 현장의 A to Z
영풍문고 1호점인 종각종로 본점에서 진행된 북토크는 시작부터 끝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일단 달려라!’ 메시지에 청중이 움직이다
김주영 작가님 특유의 유머 감각 덕분에 북토크는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작가님이 들려주신 도전의 진솔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달리기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일단 달렸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보세요. 나 같은 사람도 하고 있다니까요!”
저희 에디터들 역시 작가님의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요. 저 또한 한동안 멈췄던 러닝을 다시 시작했답니다. 활자만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작가님의 에너지가 현장 전체를 가득 채웠습니다.
작가와 독자, 경계를 허문 진심 어린 소통의 장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독자분들의 날카롭고도 궁금증 가득한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점들을 모두 질문해 주셔서 얼마나 속이 후련했는지요! 작가님께서는 모든 질문에 시크하신 듯하면서도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셨답니다.
이후 이어진 사인회에서도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책을 품에 안고 상기된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리시는 한 분 한 분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건네는 작가님의 모습에서 책과 사람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의 중간중간에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작가님께서 직접 준비하신 선물을 나누는 경품 추첨의 시간이었습니다. 손수 의미 있는 선물들을 준비해 주셨어요. 저도 추첨 티켓을 들고 조마조마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지만, 아쉽게도 선물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었네요.
이 모든 멋진 순간을 놓칠세라 저희 페스트북 에디터들도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기록에 진심을 다했습니다.
페스트북이 북토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저희 페스트북은 왜 이렇게 북토크에 진심일까요? 저희는 이 행사를 단순한 ‘책 출판 이벤트’가 아니라, ‘저자의 삶과 독자의 삶이 만나는 순간’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 활자를 넘어선, 생생한 감동 전달
북토크는 독자들이 단순히 활자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작가님의 목소리, 표정, 눈빛을 마주하며 책의 깊이를 입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책 속의 메시지가 생명력을 얻어 독자에게 직접 닿는 순간이죠.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두부살’이라는 친근한 단어에서 출발해 ‘철인’이라는 멋진 목표를 향해 나아간 작가님의 인생 자체에 깊이 매료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에디터의 역할
저는 북토크에 참여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에디터로서 북토크 현장에 참여하는 것은 책이 출간된 후에도 저자의 삶과 메시지를 독자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영감을 얻고, 다른 작가님들의 책을 훌륭하게 기획해낼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
저희는 작가님의 글 속에 담긴 삶을 들여다보고, 그 진솔한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북토크는 그 진심을 전달하는 최고의 소통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책도 ‘영감’이 될 수 있습니다!
김주영 작가님의 북토크는 저희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한 권의 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나도 해 보고 싶다’는 용기와 위로를 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다음 북토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작가님의 글 속에 담긴 작가님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진솔한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독자로 하여금 책에 더 가까이, 깊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북토크를 진행하는 것이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처럼, 여러분의 이야기도 수많은 독자에게 ‘변화의 씨앗’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망설임을 멈추고,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킨 그 특별한 경험을 세상과 나눌 때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보고,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더 즐거운 소식과 따뜻한 글로 만나 뵐게요!
감사합니다.
설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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