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비용 해부: 막막한 견적을 파헤치기 위한 8가지 핵심 질문
책 한 권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은 자신의 목소리를 영원히 기록하는 위대한 여정입니다. 하지만 그 첫걸음은 늘 막막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내 아이디어가 과연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래서, 비용은 얼마일까?’ 하는 고민 때문입니다.
1. 원고 단계에서 비용
- 교정비용: 완성본, 초고, 블로그 글 등이 준비되어 있다면, 바로 편집을 시작할 수 있어 비용이 최소화됩니다. 교정이 필요하다면, A4 1매에 1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대중적인 국판이라면 250페이지 1권을 위한 교정, 윤문 비용은 약 300만 원입니다. 글 전체의 논리적 흐름과 구조까지 다듬는 심층 편집은 페이지당 단가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리라이팅(문장 재집필)은 원고에 따라 별도 견적이 필요합니다.
- 아이디어만 있고 글은 없다면, 인터뷰, 대필, 또는 전문 작가의 집필 코칭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출판 과정에서 가장 비싼 전문 인건비에 해당합니다.
- 페스트북의 마스터 패키지는 기초 교정 및 윤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울트라 패키지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light한 버전의 재집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 기획 단계에서 비용
- 제목, 콘셉트, 책소개, 홍보 문구 등을 직접 준비한다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전문 기획팀의 제안이 필요하다면 컨설팅 비용이 발생합니다. 비용은 약 5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경험과 실력으로 검증된 출판 기획자를 만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 페스트북의 프리미엄 패키지에는 에디터가 시장 트렌드와 독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목, 책소개, 타깃 독자를 전략적으로 제안하는 기획 컨설팅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표지 디자인 단계에서 비용
- 디자인 비용은 크몽 같은 프리랜서 사이트에서는 3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어디서 본 듯한 표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기대를 충족시키기 힘듭니다. 보통 2개의 시안을 받게 됩니다. 믿을 만한 표지 디자인은 보통 1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추천드립니다. 포트폴리오가 훌륭한 디자이너는 300만 원까지 비용을 청구하기도 합니다.
- 디자인에도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으므로, 주변에서 미대를 나왔다고 해서 표지를 맡기면 곤란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책의 표지 디자인은 아주 특수한 분야이고, 반드시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에게 작업을 맡겨야만 합니다.
- 페스트북에서는 DIY 출판 서비스인 “심플릿”을 통해 약 70여 종의 디자인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책 제목만 바꾸면 완성도 높은 표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페스트북의 프리미엄 패키지에는 전문 디자인팀의 표지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 작품을 읽고, 협의된 기획서를 바탕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세상에 하나뿐인 고유하고 아름다운 표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작가님들이 인정하고 또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4. 본문 내지 디자인 단계에서 비용
- 흔히 말하는 ‘조판’ 비용입니다. 내지를 완성하는 일 역시 디자인의 영역입니다. 표지처럼 한눈에 말하지는 않지만, 가독성이 좋으면서도 센스 있는 내지도 중요하니까요. 내지를 만드는 사람을 ‘편집 디자이너’라고 부르는 이유는, 내지 역시 엄격한 디자인의 영역이라는 점입니다.
- 텍스트 위주의 책이라면 1페이지에 8,0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대중적인 국판이라면 250페이지 1권을 위한 편집 디자인 비용은 약 200만 원입니다.
- 레이아웃이 특이하거나 이미지, 도표, 각주가 많은 원고라면 페이지 당 단가가 올라갑니다.

5. 종이책 인쇄 단계에서 비용
- 종이책으로 판매를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주문형 종이책으로 판매하면 인쇄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서점에 등록만 해두고, 실제로 독자가 구매할 때에 1권씩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이른 바 Print On Demand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자가 15,000원인 책을 구매하면, 그 안에 인쇄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대신 낱권으로 인쇄하면 한번에 많이 인쇄할 때보다 단가가 비쌉니다. 결과적으로 책값에 제한선이 존재하고, 원치 않게 책값을 높게 책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도 있죠.
- 미리 인쇄하는 방식이라면 인쇄 비용이 발생합니다. 대중적인 국판 250페이지를 500권 인쇄한다면 종이값, 인쇄비, 제본비 등을 합해 약 25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는 흑백 기준이고, 컬러는 약 35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어떤 종이를 쓰는지, 표지를 인쇄한 후 어떤 후가공을 하는지에 따라 비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예> 에폭시 형압, 홀로그램, 금박, 유광 코팅 등
6. 전자책 제작 단계에서 비용
- 전자책 독자가 많아진 만큼, ePub이나 PDF 전자책을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대중적인 국판이라면 250페이지 1권을 전자책으로 제작하는 비용은 약 50만 원입니다. 텍스트 위주의 견적이고, 이미지나 도표가 많아지면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유통 및 물류 비용
- 유통을 대행하는 소형 출판사들은 연 10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서점 납품, 물류를 통한 재고 관리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서점에 책을 등록하고, 서점에서 주문이 오면 물류 센터에서 서점으로 납품을 진행하고, 평소에 책이 잘 보관될 수 있도록 물류에서 관리하는 작업입니다.
- 출판사와 일원화된 계약을 맺었다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8. 마케팅 단계에서 비용
- 언론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배포하는 서비스는 약 5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 이름 있는 서점의 목 좋은 매대에 책을 배치하고 싶다면 약 2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1개월 기준입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서, 미리 매대를 계약해 둔 출판사가 아니라면 기회가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서평단을 모집해서 책을 보내주고 서평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서평단 운영은 30명 기준으로 약 1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 작품의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각종 정보의 허브로, 그리고 브랜드의 거점으로 셋업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제작 및 도메인 연결 비용은 약 50만 원입니다.
- 북토크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경우 장소 대관, 배너 디자인 등으로 약 2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어떤 이벤트로 꾸리느냐에 따라 비용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페스트북에서는 위에 나열된 모든 마케팅을 프리미엄 패키지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출판 비용, 그래서 얼마?
비용을 이해하는 것은 출판의 첫 출발이면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로드맵’입니다. 이렇게 따로따로 비용을 구분하는 것은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지만, 실제 이렇게 개별로 진행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비용 측면에서 무척 지치는 일이겠죠? 위에 나온 비용을 다 더해 보니 약 2,100만 원이 나왔네요. 페스트북에서는 작가님의 니즈에 맞는 베이직, 프리미엄, 수퍼 프리미엄 패키지로 묶고 비용을 낮춰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일이 신경쓰지 않고 페스트북의 편집부에서 제안하는 결과물에 대해 컨펌만 해주시면 되니까요.
깜짝 놀랐고, 감동적이다!라고 말하는 작가들의 실제 후기를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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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북은 작가와 예술가의 콘텐츠를 ‘브랜드 자산’으로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크리에이터 중심의 콘텐츠 회사입니다.
기획, 편집, 마케팅 등 컨설팅적 요소를 통합하여, 책 출판을 퍼스널 브랜딩 또는 사업의 확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는 ‘통합 브랜딩 & 출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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