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준 작가 북토크 후기 (북토크 절차와 모범사례)

지난 주 8월 24일, 영풍문고 종로본점에서 정효준 작가의 북토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작가가 되길 꿈꿉니다. 그리고 작가가 되고 나면 한 번쯤은 독자와 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기를 꿈꾸죠. 정효준 작가의 책 <나는 내 인생의 선장이다>는 특히 젊은 청춘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이 가득한 멘토링 종합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뜨거웠던 북토크였습니다.

작가가 되는 꿈을 갖고 계시다면, 또는 이미 출판 이후에 독자와의 만남이나 출판기념회 형식의 북콘서트를 계획하신다면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사진과 순서에 귀기울여 주세요. 북토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절차와 순서 등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자리에 내가 있다면, 생각하면서요.

북토크 준비

북토크를 위해 페스트북에서는 몇 달 전부터 이런 것들을 준비했습니다.

첫째, 장소입니다. 영풍문고 종로본점과 협의하여 8월 24일로 날짜를 확정했습니다. 페스트북의 명성과 출판에 대한 열정 덕분에 영풍문고에서 어렵지 않게 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 북토크를 널리 알려야죠.

우선은 인스타그램과 서평단을 통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활용했습니다.
– 페스트북에서는 오랜 서평단 활동을 통해 독서/인문/미디어쪽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습니다.
– 또한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온라인 배너에 일부 광고 지면을 사서 노출을 극대화하기도 했습니다. 페스트북은 구글코리아의 AGT 파트너로, 대부분은 모르는 광고의 효율성과 효과 극대화 노하우를 잘 알고 있답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만 한정지을 수는 없죠. 영풍문고 중에서도, 지역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두 곳에 책을 진열하고 북콘서트를 알렸습니다.

서점 내 활동

영풍문고 강남코엑스점 특별매대

영풍문고 종로본점 특별매대

일주일 전부터 영풍문고 종로본점 출입구에 홍보 배너 설치

덕분에 스물 다섯 명이라는 정원을 채우고,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독자들의 궁금한 점까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질문을 작가님께 공유드리고, 편집부와 함께 회의까지 진행했어요. 그러면 준비는 거의 다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북토크 현장 준비 (당일)

북토크 당일이 되었습니다. 영풍문고에서 책상과 의자까지 너무 깔끔하게 배치를 해주셔서 저희는 특별히 할 일이 없었습니다. 미리 확보한 명단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기 시작합니다.

영풍문고에서 책을 보던 독자들 중 현장에서 바로 신청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남아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오신 분들도 굉장한 몰입을 보여주셨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점은 늘 새로운 일이 일어나는 곳이네요.

진행자들과 정효준 작가님이 모여 마지막 협의를 합니다. 서로만 알 수 있는 비밀스런 싸인도 만듭니다.

오늘 행사에 대해 전체적인 설명을 드리고, 입장하는 분들께 ‘행운의 번호’를 배부합니다. 이 번호로 나중에 선물을 드릴 예정이거든요. 뻔한 선물이 아니라, 작가님이 직접 준비한 아주 특별한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1부 – 경제적 자유와 마음 가짐

1부는 책의 핵심 내용을 편안하게 이야기로 풀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페스트북의 수석 에디터이자 두 권의 책을 출판한 신건희 작가님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첫 질문은 경제적 자유는 과연 얼마를 벌어야 하는가였는데요. 아주 도전적인 질문이지만 참석자들도 아주 흥미로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에 대한 답은 네이버에서 “정효준 북토크“로 검색하시면 참석자들의 다양한 후기 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2부 질의응답 (Q&A)

북토크니 만큼 즉흥에서 이루어지는 교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Q&A는 뇌언어학 전문가 천은진 박사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박사님은 페스트북의 객원 에디터로 활동 중입니다.

개인적인 스토리에 빗대어 구체적으로 질문하신 분부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감사의 인사까지 아주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군데군데 함성만 없을 뿐, 청중들이 고개를 격하게 흔들며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부 선물 이벤트

책이나 악세사리 같은 뻔한 선물은 누구에게도 좋지 않죠. 작가님과 회의를 거쳐, 책의 스토리를 전달하면서도 마음이 전달되는 선물을 준비하기로 합니다.

바로 차(Tea)입니다.

정효준 작가님은 여러 사업 중에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도 준비했습니다. 결국엔 컨테이너를 통째로 태워야 했던 결말이지만, 아주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정효준 작가님이 좋아하는 차 브랜드를 3개나 준비해주셨습니다.

4부 싸인회

선착순으로 미리 북토크를 신청하신 스무 분께 책을 증정했습니다. 싸인회가 빠질 수 없죠. 다들 “좋은 기운”이라도 받아가려는 것처럼 아주 신중하고 또 떨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정효준 작가님께서 정성스럽게 한 글자 한 글자 적어주셨네요.

마무리

찾아와주신 독자들이 매우 흡족한 기분과 다짐으로 인사를 합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작가님도 만족한, 모든 것이 좋았던 북토크였습니다. 독자들은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책 <나는 내 인생의 선장이다>를 다른 독자들에게 소문 내겠지요. 아주 긍정적인 메시지와 함께요. 그렇게 작가님의 영향력이 조금씩 더 커지고 많은 독자들이 도움을 받길 기원합니다.

창작자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페스트북은, 오직 창작자와 독자만 생각합니다.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밖의 정보

  • 정효준 작가님의 책 <나는 내 인생의 선장이다> 그리고 작가님의 개인 블로그는 홈페이지 정효준.co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참석자들의 북토크 후기는 이 검색 결과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클릭)
  • 북토크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페스트북의 마케팅 서비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클릭)
  • 누구나 한 권의 인생은 살았잖아요. 출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페스트북과 함께 할 수 있어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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