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은 세무사로서 수많은 기업과 개인의 재무 현장을 경험해 온 김진산 작가가 자신의 주식 투자 실패와 교훈을 솔직하게 풀어낸 현실 교양서다. 저자는 개업 이후 투자에 뛰어들어 미수·신용거래와 같은 무리한 시도를 반복했고, 그 과정에서 큰 손실을 보았다. 그러나 바로 그 실패가 가장 값진 수업이 되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범하는 욕심과 실수를 낱낱이 드러내며, 단기적 유혹 대신 장기적 생존을 위한 투자 원칙을 강조한다.
책의 중심에는 ‘원금 보존’과 ‘여유 자금 활용’이라는 절대적인 규칙이 있다. 더불어 자신이 잘 아는 기업에만 투자하고, 감정 기복을 다스리며, 긴 시간 인내하는 태도까지 실전 경험 속에서 얻은 여섯 가지 교훈을 제시한다. 교과서적인 원칙일 수 있지만, 실제 실패로 증명된 원칙은 훨씬 더 강력하게 다가온다.
저자는 세무사로서의 전문성과 개인 투자자로서의 치열한 경험을 교차시키며, 독자에게 “주식 투자는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삶의 태도를 가다듬는 일”임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주식시장을 도박장이 아닌 ‘원칙과 절제의 장’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단기 수익에 흔들리는 초보 투자자든 반복되는 실패에 지친 투자자든 반드시 곱씹어야 할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이 가이드북과 함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첫걸음을 과감하게 내딛어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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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20여 년간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낀 다양한 경험과 생각, 마음을 2020년 중순부터 글로 남기기 시작했다. 마치 일기처럼. 처음에는 온전히 나를 위한 글로 시작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이러한 경험을 자녀에게 전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와 가족을 위한 글이 목적이었다. 그런데 굳이 가족을 위한 글로 한정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을 위한 글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것이 『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이 세상에 나오게 된 이유다. – p. 5
주식을 샀으면 산 사실을 잊어라. 그리고 자신의 일에 집중해라. 자신의 삶에 집중해라. 그러면 자산이, 시간이, 갈수록 커진다. 바로 여기에 주식 투자의 묘미가 있다. 주식 투자에서 부지런하고 성실한 태도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에너지와 열정을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주식 투자에서는 개미보다 베짱이가 되는 것이 좋다. – p. 52
버는 투자보다 잃지 않는 투자를 권한다. 필자도 많은 손실을 본 상태에서 멘탈이 완전히 붕괴되었고 모아온 주식을 시장에 헐값에 갖다 버렸다. 그런 행위들을 반복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터지면서 똑같은 일이 반복될 처지였다. 본전은 꿈과 같은 목표였다. 잃지 않으려고 '파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 – p. 91
주식 투자는 평생 투자이다. 빨리 간다고 더 멀리 가는 것이 아니다. 효율을 올린다고 시간을 재촉하는 투자는 후회를 낳기가 쉽다. 금융에서는 부지런함이 때때로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도 한다. 충분한 검토 속에 이루어진 투자는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다. – p. 151
그렇다면 언제 진입해야 손실은 최소화하고 이익은 극대화를 할 수가 있는가? 좋은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만인이 그 주식을 내다 버릴 때가 기회다. 대부분의 주식은 저평가 구간을 거치게 되어있다. 다만 인내가 부족해서 그때를 기다려 사지 못하고, 실제로 저평가 구간에 접어든 시기에는 심리 상태가 무너져서 헐값으로 시장에 내던지고 만다. – p. 239
주식 투자 일기를 남긴 것은 아빠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자녀들에게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보니 그것이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가족만 볼 것이 아니라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투자자가 금융 문맹으로 인해 불필요한 시간과 시행착오를 겪는 현실이 안타까웠어요. – 작가 인터뷰
돈은 주인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친구를 더 많이 데려오기도 하고, 때로는 주인에게서 떠나기도 합니다. 주인이 돈을 존중하고, 더 커질 수 있도록 대우하면 그에 맞게 따라주고, 무리 지어 다니기도 합니다. 반대로 함부로 대하면 주인에게 등을 돌립니다. 그래서 돈은 소중하게 다뤄야 하며, 없으면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만 소비합니다. 그렇게 하면 돈 스스로도 잘 자랍니다. – 작가 인터뷰
과거의 저는 손실 때문에 짜증과 화가 나 저가에 주식을 팔아버린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보면, 그 주식 중 상당수가 몇 배씩 오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장과 내가 같은 방향이 아닐 때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죠. 아직 자신의 순번이 오지 않았을 때도, 미래에는 반드시 수익이 올 것이라고 믿고 버티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시장에서 끝까지 버티세요. 투자할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손실도 견디다 보면 반드시 좋은 시절이 옵니다. – 작가 인터뷰
저자 김진산
24년 차 세무사이자 17년간 실패를 거듭한 23년 차 투자자.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계좌가 -80%까지 추락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불리한 상황에서는 행동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며 5개월 만에 극적인 회복과 성공을 경험한다.
이때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17년간의 실패를 복기하며, 2020년 중순부터 매일 1시간씩 자신의 투자 철학을 일기처럼 기록하기 시작했다. 자녀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이 글이, 대한민국 모든 투자자의 ‘금융 문맹 탈출’을 돕는 나침반이 되기를 소망한다.
출판사 리뷰
『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은 숫자를 다루는 데 능숙한 24년 차 세무사조차 시장 앞에서는 얼마나 무력했는지를 고백하는, 가장 처절하고도 솔직한 ‘실패의 인문학’이다. 저자는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욕심과 본능에 휘둘리며 겪어야 했던 시행착오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계좌가 -80%까지 곤두박질치는 공포의 순간을 가감 없이 복기한다. 그리고 그 절망의 끝에서 도망치는 대신 ‘원칙’과 ‘기다림’이라는 투자의 본질을 붙잡아 극적인 반전을 이뤄낸다.
이 책은 단순히 수익률을 높이는 기술을 나열하는 실용서가 아니다.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법, 그리고 투기를 멈추고 투자를 ‘평생의 사업’으로 전환하는 태도에 관한 묵직한 성찰이다. 단기적인 등락에 일희일비하며 길을 잃은 투자자들에게, 이 책은 탐욕을 절제하고 원금을 지키며 복리의 마법을 실현하는 가장 단단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페스트북 편집부
기사
머니투데이 · 2026년 1월 28일김진산 작가 '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 페스트북 추천 도서 선정기본정보
| ISBN | 9791169299541 |
|---|---|
| 발행일 | 2025년 12월 19일 |
| 쪽수와 크기 | 412쪽 · 152×224mm, 두께 27mm |
| 출판사 | 페스트북 |
| 분야 | 국내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