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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신동규 지음
페스트북 · 2026년 3월 20일
『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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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잘 떠나는 삶과 잘 보내는 삶은 어딘가 닮아있다. 지상 최고의 낙원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베스트셀러 『군의관, 태평양을 건너다』의 저자이자 33년간 27개국을 누빈 여행자, 외과 전문의 신동규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캐나다 로키-밴프 여행 에세이!
이 책에서 독자는 캐나다 로키와 밴프의 풍경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사유의 공간으로 경험하게 된다. 키킹 호스 패스에 드리운 절벽의 그림자, 설퍼 산 정상에서 귓속까지 울리는 고도감, 빅토리아 산이 바람을 막아낸 덕분에 잔잔하게 빛나는 레이크 루이스의 푸른 표면 등, 원고 속 장면들은 자연이 건네는 정밀한 감각을 그대로 전달한다.

눈발이 흩날리는 새벽, 숙소 창문 아래로 흐르던 희미한 조명, 예상보다 빠르게 스며든 겨울의 냉기 같은 순간들은 여행자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자연이 마음을 흔드는 방식을 보여준다. 두려움과 안도, 고요와 해방이 교차하는 감정의 변화는 풍경과 자연스럽게 겹쳐져 독자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도록 이끈다.

작가가 네팔·아프리카·중앙아시아·남미 등지에서 오랜 시간 쌓아 온 여행 기록은 이번 로키 여행의 관찰을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토대가 된다. 다양한 대륙에서 마주한 인간의 삶과 자연의 표정을 오래 바라봐 온 사람의 시선이 로키의 산과 호수, 숲에 자연스럽게 투영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작음, 겸허함, 그리고 살아 있다는 사실의 선명함을 경험하게 된다. 화려한 에피소드 대신 조용한 감정의 결을 따라가는 이 책은, 여행을 사유와 회복의 기회로 바라보고 싶은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제공한다.

상세 이미지

『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상세 이미지 1『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상세 이미지 2『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상세 이미지 3『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상세 이미지 4『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상세 이미지 5『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상세 이미지 6『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상세 이미지 7『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상세 이미지 8『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상세 이미지 9『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상세 이미지 10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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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Part 1 겨울에 떠난 캐나다 밴프 여행기 – 밴쿠버에서 밴프로 오가는 일정
인천을 떠나 시애틀로, 그리고 다시 밴쿠버로
밴쿠버에서 로키의 초입 골든까지
골든에서 로키 산 밴프로 입성
밴프를 둘러보고 다시 캠룹스로
생존경쟁의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할 것들
인생에는 ‘고’가 중요하다
로키 산맥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
Part 2 여름에 떠난 캐나다 밴프 여행기 – 캘거리에서 밴프로 오가는 일정
서울에서 캐나다의 캘거리로 건너가다
캘거리에서 밴프로
밴프 어퍼 온천, 버밀리온 호수
에메랄드 호수, 애써배스카 폭포, 페이토 호수, 멀린 협곡, 그리고 캐나다 재스퍼까지
콜롬비아 대빙원에서 설상차를 타고, 레이크 루이스, 존스톤 캐니언, 밴프 시내 관광
버밀리온 호수, 밴프 스테이션, 미네완카 호수, 설파산 곤돌라, 보우 폭포. 밴프에서도 볼 게 너무 많다
캘거리 시내 관광 후 한국으로
감사의 글
작가 인터뷰

책 속으로

광대한 자연과, 연약하지만 강한 인간의 의지가 만나 아름답게 보존한 땅-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동시에 그 자연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장소로 로키만한 곳은 없는 것 같다. 위대하고 장엄한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겸손해지고 경건해질 수밖에 없다. 그 엄청난 곳을 겨울과 초여름, 두 번이나 다녀올 수 있었다는 것은 내게 큰 행운이었다.
p. 5
여행이란 늘 그렇다. 떠나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특별해진다.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길. 자가용과 대중교통 중 고민하다가 공항버스를 선택했다. 짐을 싣고 편하게 갈 수 있는 자가용도 좋지만, 비싼 주차비와 한겨울 야외 주차장의 방전 위험을 생각하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p. 13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여행은 우리가 기대한 풍경을 만나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 기대를 넘어선 풍경을 받아들이는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눈으로 덮인 호수는 에메랄드빛보다 더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것은 겨울의 숨결이 만든, 또 하나의 기적이었다.
p. 45
유한한 시공간에 거주하는 인간은, 영원히 기억될 단 한 번의 경험으로부터 영원의 그림자를 인식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바로 그 단 하나의 고귀한 경험을 얻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왜 굳이 많은 비용과 수고를 들여 낯선 땅을 찾아가, 겨우 며칠 밤을 자고 돌아오겠는가?
p. 84
페이토 호수를 사진으로만 본다면 포토샵으로 색을 처리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이건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설명할 길이 없다. 이 호수는 국립공원의 첫 번째 레인저이자 사냥꾼이었던 ‘빌 페이토(Bill Peyto)’가 발견해 자신의 이름을 붙인 곳이다. 주차장에서 약 500m를 걸어 나무로 만든 전망대에 도착하면, 누구든지 멍하니 그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
p. 117
인디언들은 뗏목을 타고 보우강을 내려간 사람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믿었다고 한다. 하지만 폭포를 직접 보고 나니,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무리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결국 지혜일지도 모른다. 영화 속에서 먼로가 선술집에서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던 장면, 그리고 미첨이 그녀를 바라보던 그 눈빛이 떠올랐다.
p. 153
“인생은 짧고 기록은 길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 노트북에는 수많은 여행기가 담겨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밴쿠버와 밴프 이야기만큼은 꼭 들려주고 싶어 이렇게 책으로 펴내게 되었습니다.
작가 인터뷰
어떤 태도로 사느냐가 삶의 종착지를 결정짓는다는 통찰을 로키의 대자연 속에서 얻었죠. 이렇게 깊은 사색과 성찰을 할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로키가 가진 가장 독보적인 매력 아닐까 싶어요.
작가 인터뷰
제 책이 여행 에세이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인문학 서적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독자 분들도 정신없는 일상을 떠나 광활한 대자연 앞에서 충분히 머물고 사색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인생에 어떤 흔들리는 순간이 찾아와도 마음을 잘 다잡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작가 인터뷰

저자 신동규

국립중앙의료원 외과 전문의. 지난 30여 년간 생과 사가 교차하는 공공의료의 최전선에서 수많은 환자를 진료했다. 33년간 27개국을 여행하며 세상과 소통해 온 베테랑 여행자이기도 하다. 병원이라는 치열한 현장을 지키는 동안 낯선 세상으로의 여행은 그에게 삶의 균형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저서로는 『군의관, 태평양을 건너다』가 있다. 이번 책에는 캐나다 로키산맥과 밴프의 대자연 속을 걸으며 기록한 여정과, 그 길 위에서 길어 올린 외과 의사의 담백한 사유를 담았다.

출판사 리뷰

생사가 교차하는 수술실에서 30여 년을 버텨온 베테랑 외과 의사는 왜 배낭을 메고 대자연으로 떠났을까? 33년간 27개국을 누빈 ‘닥터 노마드’ 신동규 작가에게 여행은 단순한 도피가 아니라, 치열한 일상을 다시 살아내기 위한 회복의 의식이다. 이 책은 화려한 관광 가이드가 아니다. 설퍼 산 정상의 웅장함과 레이크 루이스의 잔잔한 수면 등 캐나다 로키가 건네는 감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거대한 자연 앞에 선 내면의 고요를 마주하게 된다. 숨 가쁜 일상에 지쳐 마음의 쉴 곳을 찾는 당신에게, 여행과 삶의 절묘한 균형을 찾아낸 의사의 단단하고 다정한 처방전을 권한다.

기사

머니투데이 · 2026년 5월 8일신동규 작가 '닥터 노마드의 캐나다 로키 여행 다이어리', 알라딘 캐나다여행 부문 '베스트'

기본정보

ISBN9791169292641
발행일2026년 3월 20일
쪽수와 크기176쪽 · 152×225mm, 두께 15mm
출판사페스트북
분야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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