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불신이 일상이 된 사회, 정의가 조롱받는 시대.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무너진 상식을 다시 세우려는 한 시민의 절박한 외침! 영업왕이자 사업가로 한국사회 곳곳을 누빈 황윤수 작가의 통렬한 시대 비판서.
기업가와 소시민의 경계를 오가며 평생을 현장에서 살아온 저자는 탐욕과 불신이 일상이 된 지금의 사회를 냉철하게 진단한다.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구조적 문제, 도덕과 윤리가 사라진 조직, 책임을 회피하는 리더십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묻는다. “왜 대한민국은 늘 분열과 불신을 반복하는가?”
그러나 이 책은 비판을 넘어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한국 사회의 병폐가 진영이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책임을 회피하는 각 구성원에게 있음을 힘주어 역설한다. 역대 대통령들은 왜 다 감옥에 갔는가-라는 질문에서 저자는 대통령을 불행한 결말로만 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통령들 역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리더로 바라보아야 하며, 그들의 성취와 긍정적인 유산에도 주목할 것을 제안한다. 결국 저자는 대한민국 사회의 회복은 제도나 법이 아닌 양심의 부활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어처구니: 정직한 대한민국을 위한 시대성찰 에세이』는 불신의 시대를 넘어 ‘책임의 윤리’를 되찾자는 한 시민의 깊은 고백이자, 분열된 사회 속에서 상식의 복원을 꿈꾸는 모든 세대에게 단단한 길잡이가 되어줄 성찰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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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목차
책 속으로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단 한 가지입니다. 바로 인간으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도리를 되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주한 문제들은 크고 복잡하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한다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머리말
사소한 의견 차이에도 날 선 비난이 오가고, 현실에서는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간에 얼굴을 붉히며, 조금만 불편해도 서로를 향해 쉽게 삿대질을 한다. 지금의 아이들은 이런 장면을 보며 자라고 있다.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을까?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중시했던 미덕은 대체 어디로 사라졌을까? – p.12
‘도대체 어떤 놈이 어떻게 했길래 웬수로 저장되어 있을까?’ 집사람이 그놈 때문에 힘들어하면 내가 해결해 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웬수가 누군지 확인해 봤는데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웬수는 바로 ‘나’였던 것이다. 나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 p.44
그런데 정부에서는 무얼 하는지 모르겠다. (…) 입에서 험한 말이 나온다. 지금은 앉아서 탁상공론 흉내만 내고, TF 팀 꾸린다며 수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놓고 세월아 네월아 시간을 흘려보낼 때가 아니다. 그 한심한 느림보 행정을 볼 때마다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 p.79
“왜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지 않나요?” “내가 버려야 줍는 사람이 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면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어처구니없는 말 같기도 하다. 전년도 예산을 사용해야 차기 연도에 예산을 또 배정해 준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연말만 되면 예산을 모두 소진하느라 정신이 없다. – p.100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당연히 맑아진다. 우리는 더 이상 윗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 이제 국민의 힘으로 그들의 정보 공개를 강제하고, 투명성이라는 빗장을 걸어 잠가야 한다. 그것이 정직하게 살아온 아버지와 모든 시민의 명예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 p.112
아이들이 폭력을 휘둘러도 다른 학교에 전학 보내는 것이 매뉴얼이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폭력을 행하면 처벌을 해야지, 다른 학교에 보낸다고 폭력하는 버릇이 없어질까? 도대체 누가 이런 조례들을 만들었는지 한심하기만 하다. – p.123
나는 오늘의 국회의원들에게 말하고 싶다. “청문회는 싸움터가 아닙니다. 국민 앞에서 진실을 밝히고,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최선의 답을 찾아가는 자리, 그것이 진짜 회의입니다.” – p.139
정작 법이 만들어졌음에도 국회의원들은 이를 지키지 않고, 내부에서 서로 징계 여부를 판단하며 셀프 징계로 그쳐왔다. (…) 이런 국회라면 해산이 답일지도 모른다. 무능하고 부패한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앉아 국민을 기만하고 자기 배만 불리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는 없다. – p.160
우리는 살아남았다. 가난과 결핍을 딛고 일어난 부모 세대와, 헌신으로 나라를 지탱해 온 58년 개띠 베이비부머 세대의 희생을 결코 헛되게 해서는 안 된다. 과거의 기적이 우리를 여기까지 데려왔다면, 미래의 기적은 이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현명한 선택에서 다시 시작될 것이다. – p.222
정직과 상식은 실종되고, 오히려 비정상이 정상을 조롱하죠. 어처구니없는 맷돌 같은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자는 의미를 담아 ‘어처구니’라는 제목을 짓게 되었습니다. – 작가 인터뷰
이런 시대일수록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힘이 필요해요. 범죄자들이 활개 치고, 거짓이 진실인 양 둔갑하는 세상에 우리의 삶을 그대로 맡길 수는 없잖아요. 부정한 사기와 거짓말에 속지 않는 지혜를 갖춰야죠. ‘거짓은 결코 정직을 이길 수 없다’라는 믿음을 삶의 기준이자 이정표로 삼아야 해요. – 작가 인터뷰
플라톤은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고 침묵해 버리면, 세상은 더 나빠질 뿐이고 우리의 삶은 더욱 피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세상일수록 우리는 더 크게 외치고, 더 분명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 작가 인터뷰
저자 황윤수
1958년생 개띠. 보릿고개 시절에 태어나 가난 속에서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변화 과정을 온몸으로 겪어 왔다.
LG그룹에서 영업 팀장으로 근무했다. 대기발령이라는 시련을 겪었으나, 한일에스티엠 부사장으로 스카우트되어 회사의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이후 법인 회사를 설립했으나 폐업과 파산을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강의를 진행하며, 현재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건너온 그는 이 책을 통해 요령이 판치는 ‘어처구니없는’ 시대에 다시 ‘사람의 도리’를 묻고자 한다.
추천사
출판사 리뷰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주역들은 묻는다. ‘우리가 피땀 흘려 만든 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
황윤수 작가는 겉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속으로는 곪아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향해 거침없이 쓴소리를 뱉어낸다. 땅에 떨어진 교권, 꿈을 잃은 청년, 싸움질만 하는 정치판… 도무지 ‘어처구니’가 없는 세상 풍경 앞에서, 그는 꼰대의 잔소리가 아닌 어른의 호소를 택했다. 무너진 도덕과 상식을 다시 세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가슴 뚫리는 사이다이자 뜨거운 각성제가 될 것이다.
– 페스트북 편집부
[독자평]
상식이 실종된 시대를 향해 내리치는 서늘하고도 뜨거운 죽비 소리
수십 년 전 교실에 앉아 있던 까까머리 제자가 어느덧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되어 어느 원고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어린 시절의 예리함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제자의 눈은 한국 사회의 환부를 가감 없이 파헤치고, ‘정직과 도덕’이라는 잃어버린 잣대를 다시 세우고자 합니다. 맷돌의 손잡이인 ‘어처구니’가 빠진 것처럼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우리 사회에, 이 책에 담긴 그의 뜨거운 충정은 상식을 회복할 소중한 불씨가 될 것입니다. 58년 개띠 제자의 치열한 삶의 지혜가 압축되어 있는 이 기록이 대한민국을 다시 깨우는 묵직한 울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대권 | 중학교 은사
세상을 향한 매섭고 처절한 고발장, 그리고 그 너머의 희망
친구 황윤수는 처절한 실패 앞에서도 결코 비겁하게 우회하는 법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3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인내하며 써 내려간 이 책은 ‘공정함’이 사라진 시대를 향한 매서운 기록입니다.
가족의 붕괴부터 정치판의 민낯까지 우리 사회의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낱낱이 해부하면서도, 그 독설의 이면에는 다음 세대를 위한 따뜻하면서도 치밀한 해법이 담겨 있습니다. 막힌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한 일침과 가슴 벅찬 미래의 청사진을 만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기꺼이 이 책을 인생의 확실한 이정표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최석호 | 대표이사, 50년지기 죽마고우
기사
머니투데이 · 2026년 4월 20일황윤수 작가 '어처구니', 영풍문고 사회학 부문 베스트에 올라기본정보
| ISBN | 9791169292498 |
|---|---|
| 발행일 | 2026년 3월 30일 |
| 쪽수와 크기 | 232쪽 · 148×210mm, 두께 18mm |
| 출판사 | 페스트북 |
| 분야 | 국내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