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북 추천 시집
“펜도 종이도 없이 지켜낸 존엄의 기록,
우리가 누려온 자유의 무게를 다시 묻는 책”
– 페스트북
페스트북 추천 시집
“펜도 종이도 없이 지켜낸 존엄의 기록,
우리가 누려온 자유의 무게를 다시 묻는 책”
– 페스트북
페스트북 추천 시집
“펜도 종이도 없이 지켜낸 존엄의 기록,
우리가 누려온 자유의 무게를 다시 묻는 책”
– 페스트북
페스트북 추천 시집
“펜도 종이도 없이 지켜낸 존엄의 기록,
우리가 누려온 자유의 무게를 다시 묻는 책”
– 페스트북
『끓일 수 없는 가마』의 저자가 침묵 속에서 지켜낸 수기 시집
720일 동안 펜과 종이도 없이 북한의 차디찬 감옥에서 뇌리에 쪼아 박은 눈물과 서정의 기록
오직 정신력만으로 피워낸 뜨거운 생의 메아리를 전하다.
북한 정권의 실상을 날카롭게 고발한 『끓일 수 없는 가마』의 저자, 이도건 작가가 써내려 간 존엄의 수기 시집
이 책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약 720일 동안 이어진 가혹한 억류 생활의 기록이다. 펜과 종이조차 소지할 수 없었던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간의 정신이 어떻게 존엄을 사수하고 자아를 지켜낼 수 있는지를 입증하는 실존적 보고서이다. 매 순간 솟구치는 상념과 시어들을 마음의 천연 바위에 새기듯 뇌리에 새겨 넣었다가 출소 후 온전하게 복원해 낸 240여 편의 글들은 그 자체로 기억력의 장엄한 투쟁이자 문학적인 승리이다.
작품에 내재된 공간적 궤적은 대기실과 철창이라는 처절한 환경과 맞닿아 있다. 육체를 부수려는 굶주림, 정신을 서서히 죽여가는 침묵, 혹독한 심문이 가해지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쓰인 시편들은 인간다운 감정과 사고를 잃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울부짖는 자아의 방어 기제이기도 하다. 저자는 억압의 쇠사슬이 조여올 때마다 무너지지 않기 위한 내면의 성벽을 축조하듯 한 자 한 자 피로써 문장을 빚어내어 결국 물리적 구속이 지배할 수 없는 사유의 자유를 획득해 낸다.
특히 이 무덤 같은 공간에서 마멸되어 가던 생명력을 다시금 팽창시킨 궁극의 원동력은 고향에 두고 온 아내와 자식을 향한 열화와 같은 사랑이다. 이는 절망을 뚫고 끝내 버텨내야 할 실존적 당위성을 부여하는 생존의 끈이자, 사그라지는 육체에 피를 돌게 하는 온기 그 자체이다. 장설에 파묻혀도 푸른 기개를 잃지 않는 소나무와 혹한 속의 시금치처럼, 닥쳐온 시련을 인간이라는 이름의 고결한 존엄으로 맞받아치는 과정은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독자에게 말할 수 없는 정서적 전율을 선사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누려온 평범한 자유가 얼마나 큰 기적인지를 독자의 가슴속에 가장 직관적이고 묵직한 힘으로 아로새길 것이다.
2026년 10월 페스트북 시/에세이 부문
추천 도서 선정
아내와 자식을 향한 사랑이
존엄을 지켜낸 힘이 된 이야기
일상의 자유가 얼마나 큰 기적인지
일깨워 주는 책
2026년 10월 페스트북 시/에세이 부문
추천 도서 선정
아내와 자식을 향한 사랑이
존엄을 지켜낸 힘이 된 이야기
일상의 자유가 얼마나 큰 기적인지
일깨워 주는 책
저자 소개
평양 출신으로 13년간 특수부대에서 복무했으며, 대외경제성 89관리국 지사장을 지내는 등 북한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 과정에서 마주한 모순된 현실에 대한 조용하지만 목숨을 건 항거로 글을 썼다. 원고를 품고 탈북한 뒤, 다큐멘터리 감독·작가로 활동하면서 북한의 실상을 기록하고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KBS 「남북의 창」, 채널A 「이만갑」 등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북한의 현실을 전해왔다. 저서로는 북한 내부에서 집필한 자전적 실화 소설 『끓일 수 없는 가마』가 있다.
언론 보도 자료
추후 업데이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