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장바구니가 비어 있습니다!
[태그:] 페스트북
-
나홀로 출판 3 – 내지를 편집하는 기본 절차, 3단계만 기억하세요
내지 편집을 위한 절차를 알려드립니다. 이것만 알면 기본적인 책의 내지는 완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단히 아름답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의 목적은 빠르고 간편하게 책을 내는 것입니다. 심미적으로 더 아름답게 하는 방법은 (표, 이미지, 삽지 등) 다른 시간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텍스트 위주의 원고라면 이 게시글만 읽어도 충분합니다. 목표 Tip. 참고로 본 강의에서는 Microsoft…
-
나홀로 출판 18 – 팔리는 책은 기획단계에서 결정된다 : 출간기획서 쓰는 법 (2)
지난 시간, 출간기획서 쓰는 법(카테고리 및 콘셉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나머지 항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내용 미리보기 타깃독자 타깃독자는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우리가 책을 쓰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독자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함입니다. 독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독자는 감수성을 느끼고 싶을 때 문학을 읽고, 특정 정보를 원할 때 실용서를 읽습니다. 단순히 지루해서 책을 읽는다 해도 이…
-
나홀로 출판 8 – 좋은 책 표지 디자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영어 관용구 중 ‘표지만 보고 책을 평가하지 말라(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보고 가치를 매기지 말라는 뜻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많은 소비자가 책 표지에 이끌려 구매결정을 내린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겉만 번지르르하다고 해서 좋은 책은 아니지만,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표지에 상품성이 없으면 선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책 표지는 크게 두…
-
나의 반려견 이야기로 책을 내다. ‘강미경 작가’ 인터뷰
어느 겨울 날, 반려견 ‘초리’를 품에 안은 강미경 작가를 만났다. 그녀가 완도에 살고 있어 영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대화는 바로 앞에서 나누는 듯 따뜻하고 온화했다. 무해했다. 초리를 품에 안은 그녀는 ‘인사해~’라며 환하게 웃었다. ‘초리 라는 이름은 네팔어로 딸이라는 뜻이에요. 개랑 여행을 다닌다고 신기해하면 저는 대답하죠. 개가 아니에요. 제 딸이에요.’ 강미경 작가는 최근 초리와의 여행기 <믹스견이 어때서>를…
-
에디터가 직접 들려주는 김인식 작가님 ‘누구나 한 번씩은 실패해요’ 디자인 후기
안녕하세요. 김인식 작가님의 에세이 ‘누구나 한 번씩은 실패해요’ 표지와 내지를 디자인한 신건희 에디터입니다. 의뢰를 받을 때마다 아래와 같은 기준에 따라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한분 한분마다 다른 작품이 나오기에 방향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조금이라도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떠올리는 질문입니다. 김인식 작가님은 자칭 ‘실패전문가’로서 본인의 이야기와 메시지가 충분히 디자인 결과물에 녹아들기를 원하셨습니다.…
-
작가와의 관계에 대한 페스트북의 생각
페스트북 에디터들의 책상 앞에는 종이가 한 장씩 붙어 있습니다. 종이에는 군더더기 없는 10개의 목록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페스트북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또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성명서입니다. 이 10개의 가치는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려고 만든 게 아닙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잊지 말자는 뜻에서 모든 구성원이 합의한 약속입니다. 성명서를 이렇게 활용할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페스트북이 누구인지 조심스럽게…
-
작가들이 자주 묻는 질문 – 출판 이후 정산과 마케팅
출판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궁금한 점 해결은 물론, 꼼꼼하게 읽어 보시면 출판에 대한 이해도를 한번에 높일 수 있습니다. 목차 (클릭하면 해당 문서로 이동합니다) 서점에 언제 등록되나요 작가님께서 최종 컨펌을 해주시는 시점에서 교보문고는 통상 일주일 안에 등록이 됩니다. 다만 교보 외 서점 (예스이십사, 알라딘, 11번가 등)은 시스템이 복잡하고 해당 시트템의 내부 검수 절차가 독특해서…
-
화류계 출신이 직접 쓴 에세이 ⌜빌어먹을 년들⌟, 페스트북 추천도서로 선정
미디어콘텐츠기업 페스트북은 ⌜빌어먹을 년들⌟을 11월, ‘이달의 추천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책 ⌜빌어먹을 년들⌟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화류계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이다. 체험 없이는 쓸 수 없는 그들만의 은어, 화류계의 비하인드 스토리, 밤문화를 가감 없이 담고 있다. 한국의 화류계 시장은 2010년도 서울대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연간 8조 7천 백억 원, 미국 암시장 전문조사기관 하보스코 닷컴에서는 120억 달리(약 14조 8천억원)규모로 추산되었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