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교 작가님의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소설집 ‘열쇠수리공’

김문교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집 열쇠수리공

차별을 극복하고 새로운 곳을 나아가려는 한 인간의 의지

이 책을 쓴 김문교 작가는 미국에서 지내며 이민 생활의 실제를 몸소 경험했다.

그 결과 영원한 이방인으로 살아야하는 이민자의 삶을 특유의 통찰력과 공감 어린 시선으로 그려냈다. 소설 <열쇠수리공>에서 상욱은 맞는 열쇠를 찾아 끝없이 문고리를 돌린다.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는 인물 앞에서 독자는 차별에 저항하고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려는 한 인간의 의지를 느끼게 된다.

이민자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소설!

실제 미국 이민자의 삶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긴 소설

미주 한국일보 가작 당선자의 탄탄한 필력!

미주 한국일보 당선, 활발하게 활동하는 믿을 수 있는 작가

전문 디자이너, 편집자의 손길로 만든 소설집!

전문 디자이너의 표지, 내지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인 책

저자소개

김문교

저자 김문교 작가는 미국 이민자로, 2016년 미주 한국일보 문예공모전으로 등단했다. 문화의 충돌 속 우정, 화합, 이해, 연민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소설을 썼다. 현재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면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오랜 세월 그 얇고 가는 피크(Pick)로 수도 없이 문을 따면서 물집이 터지고 아물기를 반복, 더뎅이 진 굳은살 마디는 이민 생활의 훈장이었다. 씻는다고 씻어도 손톱이나 지문 사이로 깊게 벤 기름때는 없어지지 않았다.

열어야 한다. 반드시 열려야 한다. 동굴 속에 갇힌 모험담의 주인공처럼 상욱은 주문을 외웠다. 열쇠 구멍은 시나브로 넓어지다가 거대한 블랙홀처럼 주변 모든 것을 빨아들였다. 어딘가 있을 행복은 빌어먹을 열쇠 구멍을 반드시 통과해야 했다. 행복은 문이 열리면 당당히 박차고 나갈 것이다. 상욱은 존재 자체를 그 깊숙한 구멍으로 기꺼이 던졌다. 그 너머에는 외로움도 치사스러운 인생도 더는 이어지지 않았다.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도 하고 빌어먹을 불법 체류자 신분도 벗어나고야 말았다. 아들도 추방유예프로그램 딱지를 떼었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소설 ‘열쇠수리공’에서

언론 소개 자료

제목 : 페스트북, 김문교 단편 소설집 ‘열쇠수리공’ 4월 추천도서로 선정

미디어 콘텐츠 기업 페스트북은 김문교 작가의 단편 소설집 ‘열쇠수리공’을 4월 추천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열쇠수리공’, ‘웰컴투 바그다드’, ‘일맥상통’까지 총 3편의 개성 있는 단편소설을 수록하고 있다. 첫 번째 소설 ‘열쇠수리공’에서 주인공 상욱은 맞는 열쇠를 찾아 끝없이 문고리를 돌린다.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는 인물 앞에서 독자는 차별에 저항하고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려는 한 인간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책을 펴낸 페스트북 편집부는 작품에 대해 ‘이민자의 삶을 작가 특유의 통찰력과 공감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다문화, 다양성의 가치가 주목받는 분위기와도 맞물려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켜야 할 가치를 드러낸다’고 추천 사유를 전했다.

인터넷 서점 독자 리뷰에는 ‘영화 바그다드카페를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이 소설도 그런 따뜻한 면면들이 보였다. 독특한 배경에 사연 있는 사람들이 모여 주고받는 대화를 엿듣는 것 같아 좋았다’라는 후기가 남기도 했다.

한편 김문교 작가는 꾸준한 집필 활동으로 다음 책을 준비 하고 있다.

단편 소설집 ‘열쇠수리공’은 교보문고 등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작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작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세계문화신문(http://www.worldcultur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