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북, 이호관 작가의 시집 ‘산다’ 5월 추천 도서로 선정

미디어 콘텐츠 기업 페스트북은 이호관 작가의 시집 ‘산다’를 6월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다’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도 정부가 실시한 락다운으로 작가는 인도에, 노모는 한국에, 아들은 영국에 살면서 가족 간 생이별을 통해 느낀 고통과 괴로움, 삶에 대한 통찰을 ‘산다’라는 제목으로 100일간 연작한 시집이다.

이호관 작가는 결혼 이후 해외 근무를 오가면서 9번의 이직을 하였다. 중국, 터키, 인도 등 법인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인도에서 일하고 있다. 어린 시절 백일장에서 상장을 타면서 막연히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지만, 바쁜 삶 가운데 잊고 지냈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시를 쓰기 시작해 올해 4월 시집을 펴냈다.

책을 펴낸 페스트북 콘텐츠 팀은 ‘이호관 작가는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산다’라는 강렬한 키워드로 문학적 성찰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며, ‘삶에 있어서 결국 기억에 남는 것은 거대한 성취가 아닌 소소한 일상과 가족, 친구와의 끈끈한 관계에 있음을 또렷하게 드러내 보인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작가는 추천 도서 선정 소식에 ‘절망적이고 괴로웠던 코로나 팬데믹이 오히려 삶에 대한 성찰을 도와주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지만, 새옹지마 같기도 하다. 이 시집을 읽는 독자분들 모두 각자의 인생 속에서 진정한 삶과 행복이 무엇인지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천 도서 선정 소회를 밝혔다.

인터넷 서점의 한 독자는 ‘가볍지만 가볍지 않고, 심오하지만 심오하지 않네요. 산다는 건 무엇인지…’ ‘삶에 지칠 때 읽으면 좋은 시집이었습니다. 감사해요!’라는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산다’는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출처 : 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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