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숨고, 탈잉, 오투잡, 프드프… PDF 문서를 파는 곳이 많이 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전자책이라기보다는 PDF 문서인데요. 내 전자책을 교보문고, 예스이십사, 리디북스에 등록할 때에 고민이 되실 겁니다. 크몽에도 등록해야 하는 거 아닐까?
사람들이 크몽에서 PDF 문서로 돈을 번다는데…?
전자책 크몽 등록 시 장단점
교보문고에 등록한 전자책을 크몽에도 등록할 경우 생기는 장단점입니다. 우선은 짧게 요점만 적고 기회가 생기면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장점
- 도서 판매로 인한 추가 매출
- 작품과 저자 추가 노출
- 컨설팅, 보충자료, 굿즈 판매 등 추가 서비스 연계 가능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단점
- 책값이 다를 경우 독자 불만 발생
- 동일한 책을 판매할 경우 작가로써 퍼스널브랜드와 신뢰도 하락
- 크몽 특성 상 요점 위주의 문서이기 때문에, 서술 위주의 도서가 판매될 경우 독자의 기대수준과 맞지 않아 낮은 평점 발생 (크몽은 평점이 가장 중요한 구매 전환 요소)
- 전자책 파일의 불법 유통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 원치 않는 독자와 1:1 커뮤니케이션 (크몽 특성 상 1:1 메신저 의무 공개)
이렇게 하세요 – 페스트북의 제안
- 집필한 도서는 정식 서점에만 유통
- 집필한 도서를 ‘노하우’와 ‘스킬셋’으로 축약한 PDF 문서를 제작해 별도로 크몽에 유통 (재테크서 등 확실한 노하우가 가능한 경우)
- 전혀 다른 제목과 콘셉트로 다시 포지셔닝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 책값을 높게 잡는 편입니다. 오히려 본 책보다 높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크몽의 거품)
- 크몽에 유통할 때에는 1:1 코칭권 등 부가 서비스를 결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집필한 도서는 작가의 퍼스널 브랜드용으로 그 위치를 격상시켜 마케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 여전히 종이책을 출판했다는 것은 소수의 특별한 사람이라는 증거니까요)
이것만은 피하세요
- 정식서점에 유통되는 책을 똑같이 재능 사이트에 올리지 마세요
- 책제목은 같은데 책값이 이원화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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