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출판 1 – 기획 의도

원고가 있는 작가라면 누구나 책을 출판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다만 훌륭한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디자인이나 매력적인 콘셉트 잡기, 그리고 출판 후 마케팅 등입니다. 그런 부분을 도와드리는 것이 페스트북의 존재 이유입니다. 그러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출판'이라는 형식적 장애물을 건널 수 있습니다. 어떤 책을 출판할 것인가는 오롯이 작가님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그 방법에 대해서는 저희가 하나씩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기획하고 있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나홀로 출판하기입니다.

출판이 수익 사업인데, 그 방법을 알려준다고?

네, 말 그대로입니다.

기획의도

페스트북은 작가들이 창작가들을 위해 만든 회사입니다. 페스트북의 작가 에디터들은 누구나 책 한 권의 인생을 살았다고 믿습니다. 책 한 권을 한 사람의 인생으로 생각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원고가 있다면, 돈이 출판의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 헤르만 헤세도, 니체도,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도 자비로 개인출판을 했습니다. 시간과 노력만 들인다면 비용 없이 책을 출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 방법을 A부터 Z까지 공개하려고 합니다. 페스트북은 작가와 예술가들을 위해 태어난 회사이므로, 그분들을 이롭게 하는 일을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공개된 자료들이 한 명의 작가를 더 탄생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쌓인 자료를 모으고 다듬어 2023년에는 온라인 강의를 런칭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시리즈를 통해 저희가 알려드릴 내용과 다루지 않을 내용을 구분하면 이렇습니다.

다루는 내용

저희가 도움을 드리고 싶은 분들은 아주 명확합니다. 이미 원고를 갖고 계신 예비 작가님들입니다. 그 원고는 워드 상태일 수도 있고, 일기장에 손으로 적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책으로 나오리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블로그에 적힌 기록물도 훌륭한 원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원석’을 갖고 계시다면, 원고가 있는 셈입니다. 저희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원고가 있는 작가라면 누구나 책을 출판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다만 훌륭한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디자인이나 매력적인 콘셉트 잡기, 그리고 출판 후 마케팅 등입니다. 그런 부분을 도와드리는 것이 페스트북의 존재 이유입니다. 그러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출판’이라는 형식적 장애물을 건널 수 있습니다. 어떤 책을 출판할 것인가는 오롯이 작가님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그 방법에 대해서는 저희가 하나씩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 시리즈의 대상은 이미 원고가 있는 작가 또는 예비작가입니다
  • 원고란 시, 산문으로 쓰여진 워드프로세서 문서뿐 아니라 블로그, 소셜미디어 사진, 번역본까지 포함합니다. 어떤 형태의 콘텐츠라도 출판 원고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절차와 각 단계별 중요한 점에 대해 설명드리지만,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시도해도 손해볼 것은 없습니다.
  • 기획과 디자인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점도 다룰 예정입니다. 창작의 영역이라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페스트북의 전문가들이 최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저희가 보여드릴 절차대로 따라하면, 실제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출판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는 다음에 말씀드릴 한눈에 보는 출판 절차를 참고해주세요.

다루지 않는 내용

이 기획 시리즈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입니다.

  • 좋은 원고를 쓰는 방법
  • 좋은 글감을 찾는 방법

한 마디로 말하면, 원고가 없는 작가, 예비작가를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출판에 관심이 있다면 우선 원고부터 만드시길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출판은 그 이후에 고민하셔도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작가지망생들이 실패하는 부분은 “원고가 있는데 출판을 못한 것”이 아니라 “초고를 완성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의하시나요? 네. 완성된 초고가 있다는 것만으로 작가는 위대합니다.)

물론 원고가 없지만 출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살아온 인생과 생각이 그대로 책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자서전과 대담집 인터뷰를 통해 출판을 해본 저희 페스트북 에디터들이라면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원고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좋은 글감을 찾는가, 어떻게 좋은 원고를 쓰는가, 좋은 문장을 쓰는가… 이런 내용은 이번 시리즈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시중에 나와 있는 책쓰기 관련 훌륭한 도서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다루지 않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 이미 나와 있는 정보는 반복해서 적지 않고, 해당 사이트나 글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지면을 아껴서, 그런 사이트에서 말하지 않는 유용한 팁을 적는 데에 더 힘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Do & Don’t

각 장에서는 꼭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좋은 예시와 안 좋은 예시를 함께 실어 더 쉽고 따라하기 쉬운 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집필진 소개

  • 편집장. 다섯 권의 책을 썼습니다. 페스트북을 설립하면서 얻은 출판 흐름과 주요 절차에 대해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기획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 윤팀장. 두 권의 책을 썼습니다. 서울에서 책쓰기 강의를 다수 진행했습니다. 콘텐츠 기획과 본문 레이아웃에 대해 집필할 예정입니다.
  • 신건희 에디터. 한 권의 책을 쓰고 곧 두 번째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브런치 등 다방면에서 콘텐츠를 창작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대해 집필할 예정입니다.
  • 허에디터. 세 권의 책을 썼습니다. 다양한 심리학 초청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마케팅에 대해 집필할 예정입니다.
  • 이 책에 함께 하지 못한 에디터들은 독자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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