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궁금한 점 해결은 물론, 꼼꼼하게 읽어 보시면 출판에 대한 이해도를 한번에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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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언제 등록되나요
작가님께서 최종 컨펌을 해주시는 시점에서 교보문고는 통상 일주일 안에 등록이 됩니다. 다만 교보 외 서점 (예스이십사, 알라딘, 11번가 등)은 시스템이 복잡하고 해당 시트템의 내부 검수 절차가 독특해서 등록, 수정 등 모든 절차에 3-4주가 소요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출판 된 이후에 원고를 수정할 수 있나요
주문형 종이책과 전자책의 장점 중 하나는 출판 된 이후에도 원고를 수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수수료가 청구됩니다. 1회 수정 및 서점 반영 수수료는 통상 10만 원입니다. 수정 자체에 비용을 부과하기보다는, 한 명의 담당자가 각 서점마다 일일이 절차에 맞춰 요청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계약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말씀드리는 부분으로, 몇몇 소수 작가님들이 불편함을 드러내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출판 이후 수정은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합니다. 수정한 데이터와 연계된, 보이지 않는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모두 수정한 후 각 서점 담당자와 연락하는 등 내부 리소스의 투입이 꽤 많습니다. 만약 페이지가 크게 변동될 경우엔 주문형 종이책의 책값 가이드라인이 바뀝니다. 이러한 경우, ISBN을 신규로 등록하고 기존 책을 판매중단 후 신규 도서로 신규 등록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간과 비용이 추가됩니다.
출판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홍보 기사는 언제 게재되나요.
출판 이후에 독자들의 반응을 보고 홍보 기사의 방향을 정합니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르면 그 내용을 강조합니다. 판매에 대한 소식이 없다면 ‘OOO작가의 신작 OOO, 페스트북의 추천도서 목록에 올라’라는 주제로 기사를 쓰며 작품과 작가님에 대한 내용을 구성합니다. 따라서 출판 후 약 15일에서 30일 사이에 시장의 반응을 보고 게재하게 됩니다. 저희가 별도로 기사를 작성하여 연락을 드립니다.
홍보는 프로패키지부터 진행합니다.
이시대의 출판 마케팅 – 출판 된 이후에 광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디지털로 누구나 연결된 시대의 출판 마케팅의 핵심은 “독자”입니다. 예전에는 서점에서 선정하는 소수의 작품들만 독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소셜 미디어에서 내 이웃이 소개하는 작품, 여기저기서 자꾸 들리는 작품, 빅데이터를 통해 내게 노출된 “내 관심사에 맞는 추천 작품”을 통해 책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책을 바로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합니다.
한 마디로 이 시대의 출판 마케팅은 크게 1) 타깃 독자에게 발견성되기 위한 콘텐츠 2) 타깃 독자가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와 해시태그에서 내 책 언급 3) 소셜 미디어에서 해당 분야의 인플루언서 4) 해당 분야 검색 결과에 내 책의 포함 여부 5) 내 책이 발견되었을 때에 표지와 제목의 독창성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광고를 통해서 위 방법에 불을 지필 수 있습니다.
2023년 현재 베스트셀러가 되고 판매량이 높은 책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 작가의 온라인 존재감이 높은 경우 (Online presence). 작가의 활발한 블로그/유튜브 활동으로 유입과 도달이 많으면 그만큼의 독자를 확보할 수 있고, 해당 독자들이 씨앗이 되어 더 큰 모수 집단에 입소문으로 퍼질 확률이 높습니다. 꼭 셀러브리티 수준의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페스트북에서 세 번이나 책을 출판하신 “박경식 작가님”은 블로그를 통한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과 독자 유입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박경식 작가 홈페이지 박경식.com / 박경식 작가 네이버 블로그)
- 작가의 책이 독자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경우. 드라마나 유명 유튜브에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블로그 서평단을 통해 입소문의 시작을 만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를 테면 ‘대세감’을 만들어서 타깃 독자들로 하여금 “저 책이 자꾸 보이는데 왠지 읽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 작가의 책이 지향하는 키워드가 사회적 이슈가 된 경우. 예를 들면 가스라이팅이 화제가 되면서 당사의 가스라이팅 관련 책의 판매가 급증한 경우가 있습니다.
- 적극적인 광고로 위의 1,2,3으로 얻을 수 있는 유입을 자본력으로 만들어 내는 경우. 말 그대로 광고를 통해 노출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 안에는 오프라인 매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 오프라인에서 책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경우는 매우 일부에 해당하며, 한두 군데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하는 것은 “상징적”의미에 가깝습니다. 실제 저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진열 매대 데이터를 보면 판매에 대단히 큰 역할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실제 유의미한 판매량 증대는 온라인으로 이어질 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실제 전국을 들썩이게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은 1억의 판매를 위해 2억을 투자하는 형태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손익 차액은 부차적인 활동 (강의나 컨설팅 같은 자신의 서비스 판매,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이나 굿즈 판매)으로 보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종합하여 말씀드리면, 오프라인 매대에 오르는 것과 판매증가는 상관 관계가 크지 않습니다. 판매량 증가를 위해서는 1) 온라인 광고와 오프라인 매대가 함께 진행되면서 2) 충분한 광고비로 입소문의 씨앗을 만들었을 때에 비로소 가능합니다. 물론 온라인으로 무작정 노출을 시키는 것이 아닌 북토크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전략이 필요하겠지요. (페스트북의 북토크 실제 예시)
광대한 마케팅 영역 중에, 저희가 프로패키지 작가님들을 위해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는 이렇습니다. (프로패키지 기준)
- 교보문고에 긍정적 댓글 작성
- 언론 보도자료 작성
- 언론 보도자료 100군데 게재 (리스트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 작품 홈페이지 제작 (예> 박경식.com 주식투자.com 등 도메인명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 블로거의 실제 서평 게재 (기본 5건) 👉 네이버 등 검색 시 노출
조금 더 심화된 수준의 마케팅을 원하신다면, 프리미엄 출판 마케팅 패키지를 제안드립니다 → 클릭


다른 출판사로 옮기거나 다시 출판할 수 있나요
페스트북은 작가님의 저작권과 창작활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계약서에 기재된 대로, 작가님께서는 두 달 전에만 말씀해주시면 자유롭게 저작권을 옮겨가실 수 있습니다. 이에 맞춰 서점에 등록된 데이터를 삭제해드리며, 미정산 금액도 추후 정산해드립니다.
정산 내용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실제 정산 예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제 저희가 보내드리는 정산 전용 페이지는 개인만 보실 수 있도록 암호화되어 있습니다. 매월 10-15일에 발송되는 정산 링크는 반드시 PC에서 확인해주세요. (모바일에서는 화면 배열이 어긋나 보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설명 못 드렸지만, 판매에 대한 증빙 사진도 함께 첨부되어 있습니다.)

작가정산금
작가정산금은 주문형종이책(POD)의 수익금과 전자책의 수익금을 합한 금액으로, 작가님께 실제 입금되는 인세입니다.
종이책 정산 방식
서점에서 페스트북으로 작가님의 종이책 매출이 전달됩니다. 이 매출은
1) 작가님의 도서정가/책값에서
2) 주문형 종이책 제작비용 그리고
3) 서점의 유통 수수료를 뺀 가격입니다.
서점에서 일괄 계산하여 위의 비용을 공제한 숫자가 페스트북으로 전달됩니다. 이 매출을 ‘순매출액’으로 부릅니다. 순매출액은 유통구조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대략 정가의 20%입니다.
페스트북에서는 서점에서 정산한 종이책 순매출의 75%를 정산해드리므로 (계약에 따라 상이하나 표준계약 기준으로), 작가님의 수익금액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순매출 * 75% = 작가님의 종이책 인세
파일에 종종 ‘종이책 정산율 15%’라고 쓰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정확한 계산을 위한 페스트북의 함수로,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작가님의 종이책 인세를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총매출 / 20%) * 75% = 총매출 *15% 이기 때문에 ’15%’라는 함수를 사용했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위 사례에서 종이책 인세는 177,300 * 75%인 132,975원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립니다. 교보문고에서 책을 판매하는 것이 인세 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책값이 10,000일 때, 교보문고는 20%를 정산해줍니다 (페스트북 수수료 공제 전). 즉 2,000원입니다. 나머지 서점 예스24,알라딘,11번가,쿠팡 등은 정산율이 더 낮습니다. 흑백 인쇄는 15% 즉 1,500원을 정산해주고, 컬러로 인쇄했을 때엔 10% 즉 1,000원만 정산해줍니다. 만약 10,000원짜리 컬러책 100권이 팔리면, 교보에서 팔린 책의 수익이 나머지 서점에서 팔렸을 때보다 거의 2배인 10만 원 정도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링크를 공유하실 때에 기왕이면 교보문고 링크로 공유해 보세요!

전자책 정산 방식
서점으로부터 페스트북의 작가님의 전자책 매출이 전달됩니다. 이 매출액은
1) 작가님의 전자책 책값에서
2) 서점의 유통수수료를 뺀 가격입니다.
이 매출의 80%를 (계약에 따라 상이하나 표준계약 기준으로) 작가님께 정산해드립니다.
위 사례에서 전자책 인세는 83,750 * 80%인 67,000원입니다.
최종 인세
작가님의 인세는 종이책 인세 132,975원과 전자책 인세 67,000원의 합인 199,975원입니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원천세 6,599원은 페스트북에서 대신 납부하여 드리며, 이런 세금 대납 혜택은 작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페스트북이 국내 출판사 중 유일합니다.
정산 내용이 내가 아는 것과 달라요
위 내용을 읽어보셨는데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거나, 뭔가 확인이 필요하다면? 정산 이메일에 바로 회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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