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알자! 구독하면 좋은 Newsletter 추천
트렌드가 싫을 수 있다. ‘트렌드’라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가 쳐질 수 있다. 그래도 온 세상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을 말할 때, 말린 오징어처럼 가만히 앉아만 있기 어색하다면 트렌드를 알아야한다! 무인도에서 혼자 코코넛 따먹고 물고기 잡아먹을 게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 NFT라는 게 나와서 디지털 콘텐츠를 거래한다는데…운운

트렌드와 친해지기 위해, 구독하면 좋을 Newsletter들이다.
1) 뉴닉
여러 뉴스레터 중, 가장 구독자 수가 많다. (21.11월 기준 39만명) 두 명의 여성 대학생이 창업을 했다. 뉴닉은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를 모토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다. 우리도 세상 돌아가는 게 궁금하다. 다만, 기성 언론은 좀 답답하고 뻔할 뿐. 아무튼 신선하다. 구독하면 좋을 Newsletter이다.
2) 어피티
경제 뉴스레터이다. 시사 경제부터 재테크 방법까지 알려준다. 뉴닉과 어피티를 같이 구독하면, 재밌는 현상이 있다. 같은 기사임에도 주목하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 예를 들어 최근에 전세계 기후변화를 논한 회의, COP26에 대한 태도가 그렇다. 어피티는 회의에서 나온 의제를 분석하여 어떤 주식이 유망할지 언급했고 뉴닉은 선진국들이 기후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는 더 관심가질 것을 부탁하는 뉘앙스를 은근히 풍겼다. 이처럼 다양한 관점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매 기사마다 경제 개념을 하나씩 설명하고, 퀴즈를 푸는 란이 있어 복습도(?)할 수 있다.
3) 캐릿
MZ세대의 관심사를 클리핑해서 보내주는 뉴스레터이다. Z세대는 대체로 96년생 출생자부터 2012년생 출생자까지를 일컬으며 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린다.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덕분에, 유투브가 티비보다 익숙할 세대다. MZ세대는 정작 ‘MZ세대’라는 말 자체가 고리타분하다던데, 어찌 되었든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다. 이를테면 신조어를 정리해놓은 사전도 있다!
4) 페스트북 – 에디터 편지
페스트북의 에디터 편지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가 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NFT, DAO 등등.. 바쁜 사회속에서 귀 기울여야 할 트렌드를 전한다. 특히! 자립해서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해 정보를 전한다. 왜냐고? 우리 에디터들이 모두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찰스 다윈은 말했다. 결국에 살아남는 종은 가장 똑똑하거나 가장 강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라고.
잘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하나 더 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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